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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궁금한정보/중고차 체크리스트

중고차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검출되는데 괜찮을까?

by 느낌거리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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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매매
중고차 체크리스트

중고차 제대로 고르는 법


당연히 내연기관이 움직이면 배출가스가 나오지.

근데 왜 나오면 안 될 것들이 나오냐고.. 

나와도 된다고? 오히려 검출이 하나도 안 되는 게 의심 간다고?

엔진에 이상이 있어서 나오면 안 될 가스가 나오는 거라고?

중고차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매연 왜 나오는지부터 그래서 검출되는 차량을 살지 말지까지 같이 고민해 보자.


선 3줄 요약

1. 일산화탄소, 탄화수소가 검출되는 차량은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구매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2. 가솔린은 완전연소 시 이산화탄소, 물을 만들며 일산화탄소 탄화수소는 검출될 수 없다.

3. 하지만 배출규정을 크게 초과하지 않는 한 고려 해 볼 수는 있다. 고려만..

 


모든 중고차는 결함이 있다.

일단 먼저 중고차는 결함이 있다는 것을 인지한 상태로 그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

우리는 결국 이런 결함이 있는 물건을 최대한 피하여 하자가 없을 확률이 높은 차를 찾아야 한다.


성능점검기록부
성능점검기록부에서 놓치지 않고 봐야할 것

 

성능점검부에서 많이들 놓치는 것. 중고차 보는 법.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매연?

성능정검부 배출가스
성능점검기록부 배출가스

 중고차에서 일산화탄소나 탄화수소가 검출된다는 것은 해당 차량이 화력발전소나 공장과 같은 산업시설에서 발생하는 공해물질을 배출하는 것과 같은 유해한 화학물질을 발생시킨다는 의미다.

 이러한 화학물질이 발생한다는 것은 차량의 연비, 정비상태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결국 해당 차량은 예방정비가 되지 않았거나 제때 점검을 받지 못할 차량일 확률이 높다.

 중고차 일산화탄소 탄화수소는 그저 연식과 키로수가 높으면 검출되는 것은 아니다.

 9만 km급 오래 주행한 차량에서 검출이 안되었을 수도 있고 1만 k도 안된 신차급 중고차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새 차 잘못 뽑은 걸까. 관리를 잘한 걸까. 차주가 막 타고 정비도 안 해서 그런 걸까.

 중고차 시장 참 어렵다 세상에 한번 마주친 적도 없는 전 차주 성향까지 알아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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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매연 배출가스. 왜 검출되는 것일까?

가솔린 연소
가솔린 완전 연소시 발생하는 물질

 먼저 가솔린 연소 엔진을 사용하는 차량은 연료를 연소시키면서 발생한 부산물을 배기과정을 거쳐 외부로 배출한다.

 가솔린 엔진에서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완전히 연소할 시 이산화탄소와 물을 발생시킨다.

 결국 차가 침을 질질 흘린다는 건 얘가 밥을 잘 먹고 소화를 잘 시키고 있다는 뜻이다.

 이때 차량의 연료계통이나 배기관, 냉각수계통 등 부품이 오랜 시간 사용되거나 손상되면 가솔린이 제대로 연소되지 못해 불완전히연소를 하며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 등 유해한 화학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차주의 운전습관이나 주행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급가속, 급제동을 반복하거나 급한 차선변경 등 과격한 운전습관은 연료소비를 높여 그 배기행정을 극한으로 몰아붙여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

 

결국 일산화탄소 탄화수소가 발생했다는 것은 가솔린이 불완전연소 된 것이다.

엔진정상4행정
엔진의 4행정
엔진의4행정
엔진의 4행정

 가솔린이 완전 연소되면 일산화탄소(CO)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정상적인 행정을 거칠 시 공기와 연료가 완전히 혼합되어 점화된 후 연소반응이 일어나며 이산화탄소(CO2)와 물, 즉 수증기(H2O)가 발생한다.

 하지만 차량의 문제로 가솔린이 완전 연소되지 않을 때, 즉 불완전연소되어 연소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공기와 연료의 적절한 행정비율을 유지하지 못할 때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와 같은 유해물질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결국 차량의 엔진상태연비가 차주의 정확하지 못한 운전습관과 정비로 인해 크던 작든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나는 잘 타고 다니는데?

 배출가스 검사에서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가 검출된다고 반드시 해당 차량에 큰 결함이 있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매연 배출량이 규정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큰 결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배출량이 규정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은 정비 및 수리가 필요하며 중고차의 경우는 그 정비 및 수리를 해야 할 확률 이 더 높아진다.

 이 유해물질 배출량은 자동차 정비상태에 따라서 다소 증감할 수도 있다. 결국 자동차를 운행할 때 정기적으로 예방정비를 통한 유지보수가 필요하며 운전습관 또한 차에 과도한 부하를 적게 주는 방향으로 들여야 한다.

 

 결론

 차량에 크든 작든 문제가 있다.

  중고차 성능점검기록부에 일산화탄소, 탄화수소가 0.001이라도 발생한다는 것은 차량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가솔린은 완전연소 시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우리는 중고차 시장에서 그 결함이 작거나 거의 없을 확률이 높은 차를 찾아야 한다. 

 따라서 일산화탄소, 탄화수소가 검출된 차량은 구매하지 않는다.

 하지만 배출 규정이란 게 있어서 규정 기준을 크게 초과하지 않는 한 박살 난 만큼 큰 결함이 있다고 보진 않는다.

 그래서 정 원하는 매물이 딱! 이 배출가스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그때는 고민해 보는 것도 괜찮다.

 중고차 시장에서는 아무리 차가 23년식, 10km 주행의 신차급이더라 해도 결함이 있다고 생각하고 접근해야 한다.

 그중 하나가 성능점검부에서 놓치기 쉬운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매연 배출량을 확인하는 것이다.

 중고차 시장에 0%, 0ppm인 차 없다고? 없을 리가.

 앞에서 말했듯이 중고차 보는 법, 좋은 중고차 사는 법, 중고차 초보는 하자가 없을 확률이 높은 차를 구매하기 위한 발품을 팔아야 한다. 찾아본 만큼 발로 뛴 만큼 개중에 가격 경쟁력 있는 좋은 차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결국 발로 뛸 때는 하자가 없을 확률이 높은 차를 찾아야 하며 중고차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매연 배출가스가 검출된 차량의 경우 선택지에서 잠깐 빼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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