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기검사일이 도래했다.
예약방법과 비용까지 확인해 보자.
자동차 정기검사 거 몇 년에 한 번 받는데 그게 또 귀찮다.
갑자기 문자가 떡 날라온다.
한 달 후에 정기검사만료일이 다가오니 얼른 검사받으라고.
그 문자내용에는 예약까지 친절히 알려준다.
굉장히 번거롭다. 시간을 내서 또 가야 하는 게 꽤나 번거롭다.
자동차 정기검사의 필요성
결국 안전이다.
정기검사는 신규등록한 자동차가 안전운행을 하는 데에 적합한 상태인지를 계속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일정기간이 지날 때마다 국토교통부장관이 실시하는 검사입니다 「자동차관리법」 제43조 제1항 제2호 참고).
연식에 따라 자연스럽게 노후화되는 수많은 기계부품들..
그 부품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그 차가 제대로 안전하게 굴러가는지.
나와 함께 달리고 있는 옆차가 덜 덜덜 거리고 금방이라도 퍼져서 주저앉아버리면 그 차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위험해진다.
결국 도로 위 보행자, 운전자 본인 타인 등 모든 사람의 안전을 위해 자동차를 검사해야만 한다.
자동차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라는 이유도 있지만 소음을 인위적으로 만드는 튜닝을 하여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차량에 대한 관리도 해당된다.
소음을 관리하여 쾌적할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즉, 안전예방
사고 예방
환경 보호.
검사항목
차가 내뿜는 유해가스가 환경에 얼마나 안 좋은가,
차가 안전하게 달릴 수 있는가,
소음을 내는 정도가 적당한가
등을 검사한다.
결국 굉음, 시꺼먼 매연 등을 내뿜어 눈살 찌푸려지는 차가 있나 없나 그걸 검사하기 위한 것.
검사 유효기간
유효기간이 어떤 기간이냐.
자동차를 신규 등록하고 위에서 정하는 기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하는 기간이다.
일반승용차는 2년, 그 외 차량은 6개월 ~ 1년 등으로 정해 져 있으며 검사를 받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차량의 종류와 사용 목적에 따라 다르며 유효기간이 지나기 전에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비사업용 승용자동차는 처음 4년간 검사가 필요 없으며 그 이후부터는 2년마다 정기검사가 진행된다.
사업용 자동차는 처음 2년간 검사가 필요없으며 그 이후부터는 매년 정기검사가 진행된다.
승합, 화물차는 차령과 차종에 따라 6개월 ~ 1년마다 정기검사가 진행된다.
유효기간이 도래되면 미리 연락이 오며 그 기간에서 한 달 전후로 검사를 완료해야 한다.
자동차 정기검사 비용, 소요시간
검사장마다 상이할 수도 있으며 차량 마다도 상이할 수 있다.
경형 17,000원
소형 23,000원
중형 26,500원
대형 29,000원
평균적으로 위와 같은 비용이 소요된다.
보통 미리 예약하고 검사소를 방문하기에 실제 검사시간은 30분 내로 완료된다.
하지만 당일 상황에 따라 지연될 수도 있으니 시간을 넉넉하게 가져가자.
과태료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지 않았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검사 기한이 만료된 날부터 30일 이내에는 40,000원이 부과될 수 있으며 계속해서 검사를 받지 않을 시 3일마다 20,000원씩 추가되어 최대 600,000만 원까지 부과된다.
또한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지 1년이 경과할 경우 운행정지 처분을 받게 되며 이후에도 운행이 계속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자동차 정기검사를 적시에 받는 것은 법적 의무임을 잊지 말자.
자동차 정기검사 절차
검사 예약
요즘은 카톡으로 예약할 수 있다.
애초에 검사받으라는 문자 자체가 카톡으로 온다. 세상 편하다
위 링크에서 예약을 할 수도 변경을 할 수도 있다.
얘네가 직접 검사소를 몇 개 골라줘서 그 검사소에 예약을 하고 가는 방법도 있지만
일반 민간 사설 검사소에 방문해서 예약 없이 쳐들어가서 당일 끝내는 방법도 있다.
발품을 팔자.
검사 준비
검사 당일 차량등록증과 신분증을 준비하자.
사실 아무런 서류가 필요 없을 수도 있다. 본인이 방문하는 검사소에 확인하자.
자동차 보험가입 증명서가 필요할 수도 있다.
보험 가입 증명서는 전산으로 확인이 안 될 경우에만 직접 제출할 서류로 필요하므로 전산으로 확인되는지 그 여부만 미리 확인하자.
검사 시작
검사원이 직접 차량의 외관을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부터 차량의 제원, 등화류, 타이어 등 상태를 점검한다.
차량 하체도 떠본다.
브레이크, 서스펜션, 배기 등 꼼꼼히도 본다.
특히 자동차의 의사소통 수단인 등화류가 정상 작동하는지가 중요하다.
등화류 개조는 대부분 불법이란다. 개조 찾아보지도 말자.
배출가스도 검사한다. 배기튜닝이나 연식 심각하게 오래된 차는 긴장하자.
검사 완료
검사 결과를 확인한다.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면 지정된 기간 내에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튜닝 구조변경 등으로 지적받았을 경우 다 떼고 다시 받아야 한다.
그래서 검사받을 때만 떼고 검사 끝나면 다시 장착하는 차량도 여럿 봤다.
도로에 굉음을 내는 차들이 아직 건재한 이유가 이것 때문이 아닐까..
자동차 정기검사 검사 항목
안전도, 배출가스, 소음을 검사
자동차의 구조 및 장치가 관련 법규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사한다.
조향, 주행, 제동, 등화류 등 차량 자체의 안정성에서도 검사를 하지만
배출가스, 소음정도 등 환경에 관련된 사항도 검사대상이 된다.
배기 튜닝, 구조 변경
위 개조가 법적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불합격될 수도 있다.
배기가스 정밀검사에서 매연 초과로 불합격되거나 오버휀다 등 불법 개조가 확인되면 불합격될 수 있다.
라이트 등의 등화류 변경, 차체 변형, 타이어 인치 돌출, 적재함 확장 등의 구조변경도 불합격 사유가 될 수 있다.
불합격받은 경우 그날부터 10일 이내에 위 항목을 원상복구 시킨 후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동차 정기검사는 반드시 진행되어야 한다.
차량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소음을 제한하여 쾌적한 생활을 위하는 것에도 그 필요성이 있다.
꼭 제때 받으십시오.
'우리가궁금한정보 > 자동차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고차 분손처리 전손처리와 차이점 보험 접수 분손매각 (0) | 2024.04.01 |
---|---|
진짜 꿀템 필수 차량용품 삶의 질 떡상 자동차 용품 추천 (2) | 2024.03.29 |
중고차 경매 참여 방법 법원 자동차 경매 정보 확인하기 (1) | 2024.03.22 |
자동차 경고등이 떳다고 무조건 정비소를 가야할까? (1) | 2024.03.13 |
엔진오일 누유 중고차 오일 누유. 자동차 오일 색상별 누유 현상 확인 (0) | 2024.0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