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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궁금한정보/자동차 이야기

차대번호의 의미와 조회방법

by 느낌거리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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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대번호는 자동차의 고유식별번호다.

VIN(Vehicle Identication Number) 차대번호란 자동차의 주민등록증과도 같다.

특히 자동차를 구매하고 정식 번호판이 발급되기 전 첫 운행을 위해 보험가입할 때 차대번호를 통해 가입하며 보험가입 이외에도 자동차의 식별번호로써 여러 가지 정보를 담고 있으므로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차대번호의 구성

차대번호 의미

17자의 알파벳과 숫자로 구성

 차량이 생산된 국가, 제조사, 차종, 배기량, 제작년도, 생산공장 등 차량 고유의 특징과 정보가 차대번호를 통해 기록되어 있다.

 차대번호를 바꾸는 것은 일반적으로 불가능하다. 차량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용도로 사용되기에 변경이 어렵다.

 일반적으로 차체의 프레임에 각인되어있는경우가 대부분이라 번호판은 변경하더라도 차대번호는 변경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차대번호 자릿수의 의미

 1번째 자리는 자동차 제조국의 고유번호다.

미국 1, 4

캐나다 2

멕시코 3

북미 1~5

오세아니아 6, 7

남미 8, 9

한국 K

영국 S

독일 W

이탈리아 Z

인도 M

아프리카 A ~ H

유럽 J ~ R, S~Z 로 표기된다.

 

 2번째 자리는 자동차 제조사를 의미한다

V 폭스바겐

A 아우디

B BMW

D 벤츠

P 포르쉐

M 현대

L 기아

P, R 쌍용을 의미한다.

 3번째 자리는 차량형태의 구분을 하며 H는 승용차, J승합차, F화물차 등으로 표기된다.

 4번째 자리는 차종. 즉, 차량의 형태로 구분되는 차종을 의미한다 소형, 중형, 대형 등의 크기로 인해 결정된다

 5번째 자리는 상세한 형태의 코드다. SUV 등 차량형태에 맞는 목적을 의미한다.

 4번째부터 9번째 코드는 각 브랜드마다 정해진 코드를 사용하므로 정확한 판단을 하기는 어렵다. 주로 엔진형식, 차량 용도, 형태, 배기량에 의해 결정된다.

 10번째 자리의 제 조 년도는 1980년부터 A~Y까지 1년마다 증가하고 Y이후 1~9까지 1년마다 증가하여 30년마다 반복된다.

 마지막 6자리의 숫자는 일련번호로써 앞의 12자리 차대번호는 동일할 수도 있지만 이 일련번호로 차량의 정보가 달라진다. 진짜 고유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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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대번호로 알 수 있는 정보

사고, 보험이력

 자동차의 사고이력이나 보험이력을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이 정보는 중고차 구매나 판매 시 차량번호를 입력하는 것 이외에 차량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

 http://www.carhistory.or.kr에서 사고이력조회 후 차량번호나 차대번호 입력을 통해 사고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카히스토리에서는 차량의 기본정보 제조사, 차량명, 차종, 배기량, 연료형태부터 보험사고 정보, 사고 횟수, 피해 금액, 수리 내역, 침수, 전손, 도난, 주행거리 별 점검내역과 리콜정보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 정보를 차량번호뿐만 아니라 차대번호를 통해 조회할 수도 있다.

 http://car.go.kr에 접속하여 차량리콜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으며 자동차 등록번호인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조회할 수 있다.

 제조사별로 리콜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도 있으니 브랜드의 따라 확인할 수도 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블루멤버스, 기아자동차의 경우 기아멤버스를 통해 확인할 수 도 있다.

 이처럼 차대번호로 상세한 사고이력까지 확인할 수 있다.


 

차대번호를 확인하는 곳

자동차 등록원부

 자동차 등록증에는 차량의 기본정보와 차대번호가 기록된 서류다.

 중고차 거래 시 이 서류가 필요하기도 하며 차량의 소유자라면 꼭 가지게 된다.

 

자동차 검사소

 자동차를 점검이나 검사를 할 때 동일성검사를 실시한다. 검사소에서는 점검 전 차대번호가 일치한 지 확인해야 하며 이 때문에 자동차 검사소에서도 차대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차체의 프레임

 차대번호는 일반적으로 차체 프레임에 각인되어 있다.

 스티커 형태로 앞유리나 뒷좌석에 붙어있는 경우, 엔진룸이나 트렁크 안쪽에 부착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프레임에 각인되어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주로 운전석 문을 열면 있는 차체에 각인되어 있다. 제작자와 년도, 차대번호, 차종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각인된 차량 차대번호가 손상되어 있거나 훼손되어 있다면 중고차 거래 시 딜러와 전 차주가 차량관리를 어떻게 했는지 의심해 보아야 한다.


 

 차대번호가 뚜렷하지 않은 경우 자동차 부품이 교체된 경우가 있으므로 의심할 필요가 있다

 도난차량의 경우 차대번호를 조작한 경우가 있으므로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 이는 번호판만으로는 구분할 수 없기에 차대번호를 어떻게 조회하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차대번호는 또 소유자의 신원도 확인할 수 있다. 교차검증을 통해 범죄나 사고에 사용된 이력이 있음을 발견할 수도 있다. 때문에 반드시 차량번호가 아닌 차대번호로 알 수 있는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중고차 구매 시 이것들이 요구되며 과거이력, 안전성 모두 파악하고 중고차 구매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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