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에는 휠과의 호환여부부터 타이어의 성능, 어떤 주행에 적합한지 많은 정보가 담겨 있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부품 중 유일하게 지면과 맞닿아 있는 부분이다.
트레드에 모양에 따라지면과 마찰하는 방법과 면적이 바뀌며 정숙성, 스포츠성 등 성향에 따라서도 그 타이어의 형태가 바뀐다.
주행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타이어는 그 표면이 마모될 시 주행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를 방지하고자 마모도를 점검할 수 있는 방법부터 타이어의 성향이나 안전등급, 주행성능까지 모두 기록되어 있다.
차량의 안전과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중요한 부품이니 적절한 규격과 패턴을 선택해야 한다.
타이어의 구조
벨트
트레드와 카카스 사이에 삽입된 보강재로써 트레드의 강성을 조절한다.
주행 중 자동차의 무게가 타이어에 실릴 때 마다트레드의 고무로 인해 늘어났다 줄었다 하며 노면과 떨어질 수도 있는데 이때노면과의 접촉면적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도 한다.
카카스
타이어의 뼈대. 타이어 내부의 공기압과 자동차의 하중과 충격을 견디는 프레임 역할을 한다.
비드코어
타이어를 림에 장착시키는 역할은 한다.
림은 휠과 타이어가 장착되는곳인데 비드코어가 이 부분을 꽉 잡아준다.
이너라이너
타이어 내부에서 공기압을 유지시켜주는 고무역할을 한다.
사이드월
주로 카카스를 보호한다.
유연한 고무부분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승차감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사이드월에는 타이어의 사이즈, 구조, 제조회사 등 많은 정보가 기록되어 있다.
트레드
노면과 접촉하는 중요한 부분.
직접적인 마찰이 있는 부분이기에 그 형상에 의해 타이어의 성향을 크게 좌우한다.
또, 내부를 보호하기 위해 충격에 강한 재질이 사용된다.
트레드 하층 고무
트레드와 벨트 사이의 고무로 트레드 마모시 드러나며 마모한계선을 보여준다.
타이어의 트레드웨어
타이어의 마모도
트레드웨어란 타이어의 마모성을 의미한다.
트레드웨어가 높을수록 타이어의 수명이 길다.
타이어 측면인 사이드월에 TEADWEAR 옆 3자리 숫자로 표기된다.
트레드웨어의 기준은 약 1만1천km주행 했을 때 트레드가 마모된 정도를 100으로 기준을 잡고 비교한 수치다.
트레드가 200인 타이어는 100인 타이어보다 2배 더 수명이 길다. 마모가 덜 된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타이어의 트레드웨어는 300~600사이에서 측정되지만 스포츠성이 짙은 타이어는 100~200을 웃돈다.
트레드웨어로 예상되는 타이어 주행 가능 거리
(트레드웨어 * 220) - 15,000 = 주행가능거리(km)
위 공식으로 타이어의 주행가능거리를 예상할 수 있다.
이는 예상하는 수치일 뿐이며 주행환경과 운전스타일에 따라 차이가 난다.
또, 타이어 제조사마다 트레드웨어의 측정기준이 다를 수도 있기에 트레드웨어만을 보고 타이어 수명을 확정하긴 어렵다.
타이어의 슬립사인
타이어의 마모도를 확인
보통 트레드 홈이 1.6mm이하로 마모되면 타이어 안 쪽에 심어져 있던 작은 돌기와 높이가 같아지게 된다.
이 돌기와 높이가 같아졌다면 타이어가 그만큼 마모되어 갈려나갔다는 의미로 수명이 다하고 있다는 의미다.
슬립사인이 보일 정도로 마모된 타이어는 배수성능이 현저히 떨어지기에 빗길에서 접지력이 크게 감소하여 미끄러질 위험이 높다.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교체를 권장한다. 사실 벌써 슬립사인이 보일 정도라면 즉시 바꿔야 하는 게 맞다.
타이어의 사이드월
타이어의 옆면
사이드월에는 타이어의 정보가 기록되어 있다.
제조사, 모델명, 제조시기, 규격 등 타이어의 신분증과 같다.
또, 내부 구조를 보호하는 역할도 하며 자동차의 하중을 받으며 위아래로 수축과 이완을 하며 승차감에 큰 영향을 미친다.
타이어의 교체시기 확인 방법
주행 가능 거리로 확인하는 방법
타이어는 트레드웨에 의해 대략적인 수명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정확한 교체기준은 아니기에 보통 3만~5만 km 운행 후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주행환경, 도로컨디션, 운전스타일, 타이어 관리방법에 따라 달라지므로 주행거리만으로 교체시기를 판단하긴 어렵기에 마모도까지 보고 교체해야 한다.
생산된 지 3~5년 후
타이어의 옆면에 DOT(Department Of Transportation)을 확인하면 생산연도를 알 수 있다.
가장 뒤 숫자 4자리가 제조일자이며 앞의 두 자리는 생산주차, 뒤의 두 자리는 생산연도를 의미한다.
위 타이어는 13년 10번째 주에 생산되었다. 즉 13년 3월 말~4월 초에 생산되었다는 뜻.
2, 3번째 자리의 영어와 숫자는 제조공장, 제조사에서 정한 임의의 번호를 의미한다.
타이어 마모, 파손상태
마모 한계선인 슬립사인이 거의 드러날 정도가 되면 교체한다.
타이어에 금이 있거나 주름, 펑크, 특정 부분이 팽창(코드절삭)되면 즉시 교체하느것을 권장한다.
트레드웨어의 트랙션, 온도, 등급
트레드웨어(Treadwear)
타이어 수명을 좌우하는 수치. 값이 높을수록 수명이 길고 마모가 느리다.
온도(Temperature)
지면과 직접 맞닿음으로 인해 마찰이 발생하고 이때 열도 동시에 발생한다.
온도지수는 이때 발생하는 열에 얼마나 저항하냐를 나타낸 수치다.
A가 가장 우수한 등급이며 C로 갈수록 온도로 인한 파손위험이 증가한다.
온도는 특히 고속주행 시 높아지는데 타이어가 열을 받고 열을 방출하질 못한다면 고속안정성이 저하할 수도 있다.
트랙션(Traction)
타이어의 제동성능을 나타낸다.
브레이크로 제동 했을 때 얼마나 지면을 잘 붙잡고 제동 하느냐를 AA, A, B, C로 구분한다
타이어의 사이즈
사이드월에 기록된 숫자
앞 3자리는 단면폭을 의미한다
가운데는 편평비를 의미한다
마지막 2자리는 휠의 인치수와 호환되는지 여부를 의미한다.
타이어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타이어 사이즈가 호환되지 않으면 접지력이 안 좋아져 주행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제동성능에도 큰 악영향을 미치기에 안전에도 큰 문제가 있다.
타이어의 사이즈가 좌우로다르면 차량의 회전비에도 차이가 생겨 차체가 쏠리거나 구동축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휠 사이즈에 맞지 않는다면 휠의 간섭을 받아 마모가 심해지고 심하면 파손까지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사이즈가 맞지 않아 벗겨지게 된다면 차체와 충돌하거나 서스펜션에 걸려 큰 사고를 유발한다.
타이어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정리했다.
타이어는 단순한 고무가 아니고 주행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타이어 교체부터 관리까지 소홀히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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