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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궁금한정보/자동차 이야기

하이브리드 차량 대차 기준. 사고 시 렌트카 배기량 기준이 어떻게될까

by 느낌거리 2025.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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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차량 대차는 기본적으로 배기량(cc)이 기준이 된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 모터가 함께 장착된 차량으로,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의 특성 모두를 가진다.

 이 차량은 사고 시 배기량 기준으로 적용될까? 모터 출력을 기준으로 적용될까?


 

보험 업계에서는 배기량(cc)을 기준

하지만 전기 모터의 출력(kW)도 고려

하이브리드 전기 모터

 그래서 뭘 기준으로 한다는거야.

 대부분 보험사에서는 배기량을 기준으로 책정된다.

 하이브리드차량은 배기량만 기준으로 보면 분명 동급대비 성능은 낮다.

 그래서 일부 보험사나 사설렌트업체는 출력까지 합친 차량의 성능을 기준으로 대차 해 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배기량 기준이 맞다.

 

일반적인 대차 기준: 배기량(cc)

530e

 하이브리드 차량은 기본적으로 내연기관 엔진으로 굴러가기 때문에 배기량(cc)을 기준으로 대차 차량이 결정된다.

차량 모델 배기량(cc) 모터 출력(kW) 대차 기준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1598cc 44.2kW 1600~2000cc급 내연기관 차량
기아 K5 하이브리드 1999cc 38.6kW 2000cc급 내연기관 차량
렉서스 ES300h 2487cc 88kW 2500cc급 내연기관 차량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2487cc 88kW 2500cc급 내연기관 차량
BMW 530e(PHEV) 1998cc 93kW 2000cc급 내연기관 차량

 위 표를 참고하면 역시 모터 출력이 어떻든 배기량 기준으로 대차됨을 확인할 수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역시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과는 달리 더 큰 배터리가 들어갔지만 역시 내연기관 엔진을 기반으로 굴러가기 때문에 모터 출력은 크게 고려하지 않고 배기량 기준으로 대차 기준이 적용된다.

 즉, 530e(PHEV)는 배터리로만 약 50km를 주행할 수 있는 등 그 용량이 크더라도 기본적으로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2000cc급으로 대차된다는 것.

다만 PHEV차량은 일부 보험사에서 등급을 높게 책정하여 상위등급 내연기관 차량을 대차 받을 수도 있으니 요청 해 보자.


하이브리드 차량 기준이 논란되는 이유

전기 모터의 역할이 매우 크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최근 출시되는 차량은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기 모터의 출력이 강해지고 있으며, 일부 모델은 전기 모터 만으로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발전했다.

  하지만 대차 기준은 여전히 배기량만 고려되고 있기에 형평성 논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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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및 경제성 차이가 매우 크다

 전기 모터만으로 수십km를 주행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연비에서 차이가 크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운용하는 운전자들은 특히 경제성 측면에 큰 기대를 하고 차량은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고 후 동급 내연기관 차량을 받게 되면 렌트카 운행 기간동안 분명 주유소 한 번은 가서 풀주유를 하게 될것.

 맘이 아프다.

 

PHEV =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특히 모터 출력만으로 수십km를 운행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차라도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점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배기량만을 보는것이 일반적이다보니 어떻게보면 사고대차 렌트에서는 불리한 조건이 되는게 아닌가.


하이브리 차량 사고 후 고려해야 할 점

배기량 기준으로 대차 차량 확인하기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대차 차량이 본인의 하이브리드 차량 배기량과 비슷한지 확인하자.

 일반적으로 동급으로 대차되는것이 맞기 때문에 본인 차량 제원 꼭 확인하고 있자.

 일부 보험사는 배기량보다 높은 차량은 주지 못할지언정 낮은 차량을 주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연비 차이를 고려하자

풀주유 주행가능거리
출처: 래빗헌

 내가 고급유 먹는 가솔린 차 타다가 경유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바꿨을때 가장 놀랐던게

 경유+하이브리드 조합 풀 주유시 주행가능 거리가 1,000km 는 쉽게 넘는것을 보고 가장 놀랐다.

 이전 차량은 풀 주유시 400km중반대였는데..

 아무튼 하이브리드 차량을 운행하던 운전자가 동일 배기량 내연기관 차량 대차받으면 분명 연료비 부담 증가한다.

 한번에 주유 꽉 하지 말고 필요할때마다 만원 이만원씩 찔끔찔끔 주유하자. 렌트카잖아.

 특히 연비, 경제성 부분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사고 렌트시 대차차량을 조정하도록 요청하는것은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차량 운전자는 배기량 기준으로 대차되며 전기모터 출력은 고려사항이 아니란것을 인지하고 있자.

 PHEV차량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지만 일부 보험사에서 전기차를 대차받을수도 있다는 점, 연비차이로 인해 경제적 부담 분명 생길 수 있다는점도 인지하고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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