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대차 기준의 차이는 출력에 있다
전통적인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는 동력 전달 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대차기준도 다르게 적용된다.
사고 발생 시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대차 차량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차이를 알아보자.
미리 알고 있어야 좀 높은 급의 차를 받아서 잠깐 가지고 노는 등 다른 차량도 경험 해 보지 않겠나.
아무튼 결국 사고난것도 마음 안픈데 높은급의 차로 대차받지 못할 지언정 낮은 급의 차를 받지 않기 위해 전기차 대차 기준 꼭 파악하고 있자.
내연기관차의 대차 기준
배기량(cc) 기준 적용
내연기관 차량은 오랫동안 배기량(cc)을 기준으로 차량 등급이 나뉘어 졌다.
결국 그거지, 대배기량 차는 일반적으로 고출력이고 고출력 차량은 고성능, 고급차량이다.
급은 배기량으로 나뉘는게 납득이 된다.
배기량이 크면 엔진 성능이 좋고, 차량 가격도 결국 비싸진다. 기통수가 오르면 차 급이 높아지는 당연한 수순.
그래서 사고피해차량과 동급의 배기량 차량으로 대차되는것이 일반적이었다.
동배기량 차량이란
예를들어 피해차량, 대차차량으로 보았을 때
1600cc 준중현 세단 = 1600cc급 차량이 대차된다.
2000cc 중형 세단 = 2000cc급 차량이 대차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cc'급' 차량이다.
사고차량이 중형이더라도 대차차량은 배기량급만 같다면 대형차량이 대차될 수도 있다는 뜻.
이 점을 파고들어 보자.
결국 2000cc k5가 사고나서 대차를 받게된다면 BMW의 로드스터 z4 2000cc를 대차받을 수도있다는 의미.
차량급은 배기량 기준일뿐 그 절대적인 급차이를 의미하지는 않기에 가능한 일.
그렇다고 모든 차량을 고급 브랜드(벤츠, BMW 등)차량으로 대차되는건 아니니 본인 차량의 급을 인지하고 있자.
전끼차의 대차기준
출력(kW)기준 적용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처럼 배기량 개념이 없다.
배터리 출력 = 차량 성능이므로 전기차는 배터리 출력을 기준으로 내연기관 차량과의 등급 비교가 이루어진다.
전기차는 중형, 준중형, 대형, 준대형 등 크기를 나누는 기준은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하지만, 같은 크기라도 배터리 출력과 용량은 크게 다를 수 있다.
같은 크기의 전기차라도 출려이 높은 모델은 가격 차이가 심학기 때문에 공정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출력을 기준으로 대차될 수 있다.
예를 들어 BMW i4만 하더라도 기본모델인 edrive40과 m50은 출력이 상당히 차이난다. 다른 차량이라고 봐도 무방.
아반떼와 아반떼N의 느낌인가.
전기차 대차 기준의 핵심 원칙
1. 배터리 출력(kw)에 따라 대차 차량이 결정된다.
2. 곧, 출력이 높을수록 고급 차량으로 인정된다.
3. SUV와 세단은 구분되어 대차기준이 적용된다.
4. 하이브리드 차량은 기존 내연기관의 대차 기준을 따른다.(배기량)
전기차 대차시 주의할 점
충전방식이 다르다.
다른 브랜드의 전기차를 대차받은 경우 주의할 점이 있다.
테슬라의 경우 슈퍼차저, 기존의 DC콤보 등 충전 방식이 상이하므로 해당 브랜드 외 전기차를 이용중이었다면 충전방식과 그 충전소의 위치를 미리 파악 해 두자.
익숙함에 익숙해진 우리는 단순히 충전방식이 바뀌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굉장히 번거로울 수 있다.
배터리 효율이 다르다.
물론 전비는 트립컴퓨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지 몰라도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차량모델과 그 차량의 관리상태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는 관리해야 할 소모품으로 볼 수 있다.
배터리 본연의 수명이 있을 정도로 관리상태에 따라 효율이 달라질 수 있는데, 렌트카로 던져지는 차량은 배터리 관리가 부실할 수도 있어서 제원상 주행거리와 비교하여 실 주행거리는 크게 차이가 날 수도 있다.
그래서 내가 극진히 관리하던 자차와 1회 충전 후 주행거리표기는 비슷하더라도 배터리가 닳는 속도는 차이가 날 수도 있다.
주행거리가 가장 중요한 전기차인만큼 이 점 꼭 인지하여 평소보다 효율적인 운전을 하던지, 장거리를 계획중이라면 목표지점까지 더욱 치밀한 충전계획을 세우자.
결국 하고싶은말은 이거다.
전기차는 본인차량 출력에 따라 대차기준이 정해진다.
어떤 차량을 대차받을 수 있는지, 그 차량의 충전방식을 인지하고 있어야 불필요한 혼란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전기차가 계속 보급되고 있는만큼, 더 정교한 대차 기준이 생길 수도 있으니 이 기준은 계속 확인하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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