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는 배기량이 없기 떄문에 배터리 출력이 기준이 된다.
전기차는 내연기관과 달리 배기량(cc) 개념이 없기 때문에 배터리 출력(kW)을 기준으로 대차 차량이 정해진다.
하지만 모든 전기차가 동일한 기준을 적용받는 것은 아니다. 출력에 따라 대차 가능 차량이 달라진다는 것.
이는 금융감독원의 지침을 바탕으로 한 기준이므로 그 기준을 정확히 알고가자.
배터리 출력에 따른 대차 기준 적용
전기차 대차 기준은 최대 배터리 출력(=모터 출력)을 내연기관 차량의 배기량과 비교하여 설정된다.
고출력 전기차(390kW 이상)
사고대차 렌트받는 차량: 배기량 3500cc이상급
이전까지는 전기차의 출력이 높더라도 중형세단까지만 대차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제는 확실히 기준이 정해져서 대형 고급차량으로 대차가 가능해진다.
테슬라 모델 X Plaid (출력: 760kW)
차량 모델 | 출력 | 렌트 받는 차량 |
테슬라 모델 X plaid | 760kW | 3,500cc 이상 대형 차량 |
타이칸 터보 S | 560kW | |
BMW i4 m50 | 400kW | |
아우디 e-트론 GT | 390kW |
일반 전기차 (390kW 미만)
이때부터 고출력 차량으로 보기 어려운지 1,600~
2,500cc급에 맞춰 대차된다.
출력이 비교적 낮은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의 중형급 세단 수준에서 대차가 이루어진다.
대형, 고출력 내연기관 차량을 대차받기는 어려운 구조다.
차량 모델 | 출력 | 렌트 받는 차량 |
현대 아이오닉 5 | 239kW | 내연기관 2000~2500 차량 대차 |
기아 EV6 롱레인지 | 239kW | 내연기관 2000~2500 차량 대차 |
테슬라 모델3 스탠다드 | 211kW | 내연기관 1600~2000 차량 대차 |
전기차 대차 기준을 적용하는 이유
출력이 높을수록 차량 가격이 비싸진다.
모든 차량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내연기관도 비슷한 결을 따라가듯
출력이 좋은 차량은 배기량이 커지고 기통수가 늘어난다. 그 만큼 차량 가격도 높아진다.
테슬라의 경우를 예로 들면 모델 3 스탠다드와 퍼포먼스의 가격 차이가 큰데, 이는 출력의 차이임도 분명하다.
즉, 출력이 높을수록 차량가치가 높아져 대차기준을 따로 적용하는것.
내연기관과의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다.
내연기관의 차량으로써 성능은 단순히 배기량(cc)만 보면 그 성능을 가늠할 수 있다.
하지만 전기차는 배터리의 크기와 모터출력, 무게 등 차량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모호하기에 출력을 기준으로 대차기준이 적용된다.
전기차 오너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함
특히 전기차가 공급되던 초반에는 전기차 사고 시 배기량 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가장 저렴한 소형 차량 위주로 대차되었다.
차량 다운그레이드는 체감이 엄청나기때문에 전기차 오너들의 불만은 당연히 커졌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의 지침이 개선되며 출력을 기준으로 삼기 시작했고 보다 형평성 있는 대차 기준이 마련되었다.
전기차 운행하는 오너라면 사고 발생도 염두에 두고 어떤 차량을 대차받을 수 있는지 미리 알아두는것도 좋다.
차라는게 분명 급이란게 존재해서 보험사에게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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