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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금융

괴리율과 추적오차. ETF 투자자가 알아야 할 오차의 진실

by 느낌거리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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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한 수익률과 실제 수익률이 달라지는 상황을 피하자.

 "ETF도 지수를 그대로 따라간다면서, 왜 내수익률은 다르죠?"

"ETF 가격이랑 기준가가 다른데, 이거 괜찮은 건가요?"

 ETF(상장지수펀드)는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상품처럼 보이지만,

 실제 매매되는 가격과 지수 수익률 간에는 항상 차이가 존재한다.

 이런 차이를 괴리율, 추적오차라 한다.

 ETF는 투자의 시작은 쉽지만,

 정확히 이해하고 접근하지 않으면 실제 수익률은 기대보다 많이 달라질 수 있다.

 괴리율과 추적오차의 개념과 원인부터 그것을 관리하는 방법까지 알아보자.


✅ NAV, iNAV - ETF 가격의 기준이 되는 개념

 ETF 가격은 '자산가치'와 '실시간 추정치'가 함께 작동한다.

1. NAV(Net Asset Value)

 ETF가 보유한 자산에서 부채(운용 보수 등)를 뺀 

 순자산총액을 ETF 좌수로 나눈 값, ETF의 진짜 가치가 된다.

 이는, 장 마감 이후에 계산되는 고정값이 된다.

 

2. iNAV(indicative NAV)

 NAV를 실시간으로 추정해 거래소에서 제공하는 수치.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ETF의 특성상,

 시장가가 어느 정도 가치인지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하기 때문에 도입된 개념.

 

💡예시

 특정 KODEX OOO ETF의 자산이 3,100만 원이고 운용보수가 10만 원일 때,
 순자산총액은 3,090만 원. → NAV는 3,090원.
 장 중에는 기초자산이 실시간으로 변동하기에 iNAV가 3,070원이 되는 등 바뀔 수 있다.

 NAV: 하루 한 번 정해지는 정산된 가치,

 iNAV: 실시간으로 추정되는 매매 참고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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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리율 - ETF 실시간 가격과 기준가 간의 차이

ETF도 '현재 거래 가격'과 '실제 가치'가 다를 수 있다.

 괴리율은 ETF의 시장가격과 기준가(NAV) 간의 차이를 뜻한다.

 기준가(NAV)는 ETF가 실제 보유한 자산을 기준으로 계산된 '이론적 가치'이고,

 시장 가격은 투자자들이 실제 거래하는 시세를 의미한다.

 

 ETF는 실시간으로 거래되지만, NAV는 하루 한 번 계산된다.

 이로 인해 시장 호가에 따라 ETF의 거래가격이 NAV보다 높거나 낮아질 수 있고

 이 차이를 괴리도라고 표현하고 이를 비율로 다시 표현하면 결국 괴리율이 된다.

 

 괴리율은 유동성 부족, 투자 수요 과잉, 분배금 지급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

 

💡예시

 어떤 ETF의 NAV가 10,000원인데 시장에서 10,200원에 거래된다면
 괴리율은 +2%로 고평가된 상태로 볼 수 있다.
 반대로 9,800원에 거래되면 -2% 괴리율로 저평가된 상태다.

 괴리율이 크면 시장 가격이 진짜 가치(NAV)에서 멀어졌다는 의미

 매수/매도 시 기준가를 확인해야 한다.


✅ 추적오차 - ETF 수익률과 지수 수익률의 차이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실제 수익률의 오차

 ETF의 수익률이 목표로 하는 지수(추종하는)의 수익률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측정한다.

 ETF는 기본적으로 복제 방식, 운용 보수, 배당금 등의 이유로 지수를 정확히 100% 따라가지는 못한다.

 

 추적오차가 클수록 ETF의 추종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의미가 되며,

 장기투자일수록 오차 누적은 곧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

 

 결국 ETF가 추종하는 기초 지수와 NAV 간의 차이인데,

 지수는 +10% 올랐는데 ETF는 +8.5가 올랐다. 그럼 1.5%가 추적오차가 된다.

 

 추적오차가 낮을수록 ETF가 지수를 정확히 잘 따라간다는 의미고 높다는건 결국 운용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된다.


✅ 괴리율, 추적오차의 발생 이유

원인 설명
 ETF 유동성 부족  매수/매도 수요 불균형이 생겨 시장 가격이 기준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시장 급등락(변동성)  급격한 시장 변화 시 ETF 가격과 자산 가격 간 시간차가 발생한다.
 운용비용/보수  ETF가 보유 자산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수익률을 낮춘다.
 파생상품 구조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선물 등을 통해 지수를 따라가기에 추종 정확도가 떨어진다.
 기초지수 변경/분배금  기초지수 구성을 변경하거나, 분배급 지급 등은 일시적으로 괴리율, 수익률을 변동시킨다.

 특히 레버리지, 인버스 ETF는 구조적으로 추적 오차가 크며 복리 손실까지 더해져 장기보유에 더욱 불리해진다.


✅ 투자자가 취해야 할 대응방식

 1. 괴리율 낮은 상품 선택

  •  애초에 괴리율이 낮은 상품을 선택한다. 참쉽죠
  •  거래량이 많고 유동성이 높은 ETF일수록 괴리율은 낮아진다.
  •  대형 ETF 중심으로 선택하자. 개잡주는 거르라는 말은 여기서도 통하나보다.

 

 2. ETF 기준가 확인하기

  •  한국거래소나 증권사 앱에서 ETF 기준가(NAV)와 시장 가격을 직접 비교하자.
  •  고리율이 1% 이상이면 매수/매도 시점 조절이 필요할 수 있다.

 

 3. 레버리지/인버스는 단기만

  •  구조상 오차가 심한 ETF는 하루~1주일 이내 단기 전략용으로만 활용하자.

✅ iNAV와 괴리율, 추적오차 간의 관계

 가격 판단력을 높여주는 필수 개념이 된다.

구분 개념 설명
 NAV  장 마감 후 산정되는 ETF의 실제 자산가치  하루 1번 계산, 기준값이 된다.
 iNAV  장중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추정 자산가치  시장가격이 너무 벗어나지 않도록 안내하는 기준이 된다.
괴리율 기장 가격과 NAV간의 차이  매수/매도 타이밍 결정에 중요하고 가격의 적정성 판단의 지표가 된다.
추적 오차  NAV 수익률과 지수 수익률 간의 차이  운용사, 비용, 구조적 요인으로 발생하며 장기 투자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괴리율 확인 → 기준가 대비 고평가/저평가 판단

 iNAV vs 실시간 시세 비교 → 매수 적정가 판단

 추적 오차 확인 → ETF의 추종 능력 평가

 거래량 많은 ETF 중심 투자 → 괴리율 리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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