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무엇인지, 우리 실생활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자.
"기준금리가 올랐습니다."
뉴스에서 심심하면 들리는 말, 도대체 기준금리가 뭔데 중요한걸까
금리 하나가 오르고 내리는게 왜 대출, 예금, 집값, 물가까지 영향을 미칠까
오늘은 기준금리에 대해 알아보자.
✅ 기준금리란 무엇일까
나라 전체 '돈의 가격'을 결정하는 기준
중앙은행(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돈을 빌려줄 떄 적용하는 금리.
쉽게 말해 "돈의 원가"와 같은 개념
한국은행이 이 기준금리를 조정하면,
시중은행들도 예금금리나 대출금리를 따라 조정한다.
그래서 기준금리가 우리나라 전체 금리의 기준이 되는 역할을 한다.
✅ 사례: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이 힘들어진 지훈
💸 "작년엔 이자 10만 원 이었는데, 올해는 왜 17만 원이죠?"
직장인 지훈은 전세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억 원 대출을 받았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금리가 2%대라 이자가 부담되지 않았죠.
하지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올리면서,
지훈의 대출금리는 4%대로 올라갔고, 매달 이자만 17만 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기준금리 변화 하나가, 월 생활비를 바꿔놓은 셈이다.
한 달에 치킨 두마리가 꽁으로 날라간 상황.
✅ 왜 기준금리를 조정할까?
나라 경제를 조절하는 '레버' 역할
한국 은행은 기준금리를 통해 물가, 소비, 투자, 환율 등 경제를 조절한다.
- 기준금리 인상: 물가가 너무 오를 때, 소비를 줄이기 위함
- 기준금리 인하: 경기 침체 시 소비와 투자를 늘리기 위함
금리를 올리면 → 대출이 부담스러워짐 → 소비 줄어듦 → 물가 안정
금리를 내리면 → 대출이 쉬워짐 → 소비 늘어남 → 경기 활성화
✅ 기준금리가 오르면 나에게 생기는 변화
대출자는 힘들고, 예금자는 이득
📌 대출금리 상승 → 집을 사거나 돈을 빌리기 부담스러워짐
📌 예금금리 상승 → 저축에 유리, 이자 소득 증가
📌 물가 안정 효과 → 지나친 소비를 억제, 생활물가 안정
대출을 많이 받은 사람에게는 부담,
예금이 많은 사람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금리가 변동되는 상품에 가입했을지는..
✅ 기준금리가 내리면 나에게 생기는 변화
소비는 늘고, 돈의 가치는 떨어질 수 있다.
📌 대출금리 인하 → 돈 빌리기 쉬워짐
📌 예금금리 하락 → 저축 메리트 감소
📌 자산시장 과열 → 주식, 부동산 등 투자 증가 가능성
📌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위험 증가
그래서 기준금리 인하는 경제 회복에는 도움이 되지만, 물가 상승과 자산 거품이라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 기준금리, 누가 어떻게 결정하는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결정한다.
국내외 경제 상황, 물가 지표, 환율 등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기준금리 발표는 뉴스에서도 가장 빠르게 변화되는 주요 경제 이벤트다.
기준금리는 경제의 온도조절기 레버다.
단순한 숫자놀이가 아님을 본인이 뼈저리게 느껴봐야 한다.
국가의 돈 흐름, 개인의 소비를 조절하는 도구임을 이해해야 한다고.
대출, 예금, 투자, 부동산, 물가 까지 모두 영향을 받기에 기준금리의 움직임을 이해해야만 경제 흐름을 읽을 눈이 생긴다.
- 기준 금리 조정 이유: 물가 안정, 경기 부양
- 오를 때: 대출자 부담 증가, 예금자 이득
- 내릴 때: 소비, 대출 증가, 인플레이션 위험 증가
한국은행에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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