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피도주범 검거 시 미수선 처리, 경찰 신고, 보험처리 모두 가능하다.
상황을 하나 만들어 보자.
1. 경미한 문콕 사고 발생(이정도도 경찰에 신고해야 하나...)
2. 가해자를 직접 검거함(막 주차장을 떠나려는 가해자를 잡아세움)
3. 경찰 신고는 아직 하지 않음(상대의 태도를 살핀다)
4. 미수선 처리 가능한지 여부가 궁금하다.(보험처리 할 정도는 아니다. 이력도 남으니..)
나는 옆차 주차 상태가 쌔하다...하면 미리 사진을 찍어두는 편이다
이런식으로 옆차가 선을 밟고 막무가내로 주차 해 놨다.
이미 저 차주의 대가리는 이해하려고 시도조차 하면 안된다. 꽉막힌 고집불통에 말안통하는 사람이라고 낙인을 찍고 시작한다.
보통 옆에 주차를 안하는편이지만 자리가 없어서 옆칸에 주차를 했다치자.
그럼 저 사진처럼 미리 사진을 찍어놓아야 한다.
내 차량은 선 안에 정상적으로 주차했음을 입증하기 위해 내 차량 좌우도 찍고
상대 차량은 선 밖에 막무가내로 주차했음을 입증하기 위해 상대차량도 주차칸 좌우 공간을 찍어두자.
그리고, 연락을 해야하니 주차번호판도.
이후 내 차량 문짝을 확인 해 보고
문콕 흔적이 있으면 미리 저장해둔 주차번호판을 보고 전화하면 된다.
근데 상대가 비협조적이다?
그럼 오늘 글을 읽어보고 대충 어떻게 할지 판단하자.
✅ 결론부터 말한다.
- 미수선 처리, 가능하다. (단, 상대방 과실 100%조건) - 물피도주는 대부분 상대방 과실 100%다.
- 경찰 신고도 가능하고,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는다.
- 합의 시 반드시 서면 합의서를 작성 받아 놓자.
🚗 미수선 처리란?
접촉사고 미수선처리 접촉사고 대물보험 수리없이 사고처리
교통사고 발생 시 차량을 수리하지 않고 처리하는 방법이 존재한다. 보통 경미한 사고를 미수선처리로 종결시키며 문콕, 스크래치 등에 해당한다. 미수선처리는 일처리를 대충 현금으로 돌려막
knownow.tistory.com
수리 하지 않고 현금 보상을 받는다.
자동차 손상이 발생했지만 실제 수리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현금 보상을 받는것을 말한다.
경미한 긁힘이나 문콕처럼 수리할정도까진 아니지만 물적손해를 매꾸기 위해 현금을 요구하는 경우.
이 과정을 보험사를 끼고 진행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현장에서의 미수선처리란 그 자리에서 당사자들끼리 현금만 받고 떠나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이 글에서는 현장에서 현금합의를 의미하는 미수선처리보다, 보험사를 통한 정식 미수선 처리를 안내한다.
가해자에게 직접 현금을 받던, 보험사를 끼던 선택은 자유.
📋 미수선 처리를 받을 수 있는 조건
1. 상대방 과실이 100%일 것
- 상대 보험사 또는 당사자가 책임을 인정해야 가능하다.
- 그도 그럴 듯 아무 이력을 남기지 않고 현금만 오고가는 행위인데 가해자의 인정이 필요할 수 밖에
2. 상대방이 보험 접수를 해줄 것
- 가해차량 100%면 우리 보험사는 출동할 필요도 없지.
- 보험사를 끼고 미수선처리를 받을거면 자차보험이 아닌 상대 대물보험 접수가 필요하다.
3. 차량을 실제 수리를 하면 안된다.
- 수리하면 대물로 처리되고 보험이력도 남게 된다.
- 수리를 하지 않아야 미수선비를 보험사에서 지급받을 수 있다.
4. 손해사정인의 확인이 필요할 수도 있다.
- 보험사에서 확인을 요구할 수도 있으니, 내가 직접 확보한 영상, 증거는 필수다.
- 우리 보험사가 따로 출동하지 않기에 내 증거는 내가 확보하는 편이 좋다.
- 터무니없는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에 손해사정사가 대동될 수 있으나 대부분 간단히 넘어간다.
🚨 경찰 신고, 우선 해야 할까?
정답은 YES, 신고는 가능하다.
경미한 문콕사고라도 가해자를 직접 검거한 상황이든 아니든 경찰에 신고 할 수는 있다.
형사 처벌 목적이 아니더라도 사건 기록을 남기기 위해 신고할 수 있다.
물피도주 사고 자체가 지능범죄다.(옆에 차가있음에도 부주의, 알고도 도망감)
물피도주 가해자는 걸렸을때는 몰랐다고 하면 되고, 안걸리면 운좋게 넘어간거기 때문에 가해자는 손해가 없다.
그러니 더더욱 일단 범인 잡으면 내 태도는 강력하게 나가야 한다.
신고를 하면 좋은 점
- 사건 경위 공식 기록
- 향후 분쟁 발생 시 방어 자료
- 상대방이 협조하지 않을 때 심리적 압박
경미한 사고는 현장 출동이 아닌 민사합의 유도로 끝날 수도 있다.
보험접수나 직접 현장에서의 합의가 우선적으로 권장될 수 있다.
🤝 피해자 입장에서 가능한 선택지
근데 아무리 이렇게 알고 있어도 당사자가되면 머리가 새하얘진다.
상대방의 반응이 얼탱이가 없어서 할말이 없어진다.
선택지 | 설명 | 추천도 |
1. 미수선 처리 요청 | 보험 접수 후 수리하지 않고 현급지급 | 보통 |
2. 경찰 신고 | 분쟁 대비용 증거 확보 필수 | 조건부 추천 |
3. 현장 합의 | 금전적 합의 + 합의서 작성 | 최고(가해자 협조 시) |
TIP! 합의서는 양식없이 간단히 작성하되 차량 번호, 사고 위치, 일시, 보상 금액, 서명은 필수!
✍️ 결론
물피도주피해 시 경미하더라도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
다만, 범인이 현장에서 검거되었을 경우 경찰은 현장 합의를 유도한다.
가해자가 비협조적이면 출동을 다시 한 번 요청할 수 있다.
경미한 사고일 경우 현금 합의를 가장 추천.
'우리가궁금한정보 > 자동차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스 계약, 함정은 어디?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사항 (0) | 2025.04.08 |
---|---|
렌트카 과태료 납부는 어떻게하는가. 교통위반 벌금? 과태료? (0) | 2025.04.08 |
첫 신차 구매면 따라만 해라. 계약부터 딜러서비스, 할인까지 모든 절차. (0) | 2025.04.07 |
차량 자주 바꾸고 싶으면? 신차vs리스vs구독vs장기렌트 가이드 (0) | 2025.04.07 |
중고차 리스 구매, 개인과 법인이 알아야 할 주의사항 (0) | 2025.04.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