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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궁금한정보/자동차 이야기

세린이를 위한 셀프 세차 가이드

by 느낌거리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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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차를 취미로 가져보자!

 세차는 비단 차를 깨끗하게 하는 것뿐만 아니다.

 아니, 셀프세차가 그렇다.

 차의 구석을 씻겨주며 만지며 기스가 낫나 휠을 긁어먹었나 내부 쓰레기가 어디 틈에 숨어있나 등

 자동차 예방정비의 하나가 될 수도 있다.

 당연히 그렇지.

 본인 차를 구석구석 깨끗이 씻기는 과정에서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수반되고 이 과정에서 자동차의 상태를 육안으로 꼼꼼히 살펴보게 되는 것

 무엇보다 셀프세차 재밌다... 광내면 멋있는 내 차... 보면 너무 뿌듯하다.


 

셀프세차 장점

저렴한 세차 비용과 적당한 퀄리티

셀프세차장

 손세차는 비용이 많이 나가는 만큼 퀄리티도 어느 정도 보장된다.

 자동세차는 비용이 저렴하지만 앞차가 흙탕물 뒤집어 쓰고 오면 자동세차 브러시에 그 흙이 온전히 남고 다음 차례인 내 차에 그 흙먼지가 브러시와 함께 내 차 도장면을 다 긁는다.

 셀프세차는 비용도 적당하고 내 실력만큼 퀄리티도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셀프세차는 할 수록 실력이 늘고 장비도 빵빵해져서 자동세차만큼의 비용으로 손세차 맡기는 정도의 퀄리티를 뽑아낼 수도 있다.

 

내차를 내가 관리

자동차 잔기스

 손세차 맡기는데 또 예약해야하고 시간 맞춰야 하고 손세차 또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고 시간관리가 어렵다.

 세차 적당히 내가 하면 대충 깔끔하게 할 수도 있고 진짜 광내고 싶으면 빤짝빤짝하게 힘 좀 낼 수 있다.

 즉, 시간관리가 된다.

 내가 만족하는만큼 광내고 닦고 자동차 관리를 할 수 있다.

 또 무엇보다 차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게 차량의 상태와 오염정도를 파악할 수이다는 것이다.

 서론에서 말한것처럼 차량을 꼼꼼히 청소하는 과정에서 구석구석 틈에 있는 스크래치, 잔흠집 이나 많이 자세히 보면 심지어 누유 등의 결함까지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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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이 셀프세차 주의사항

자동차에 손상을 입힌다!

 세린이는 세차 초반 세차용품의 잘못된 사용으로 자동차 도장면에 손상을 입힐 수 도 있다.

 강한 솔로 도장면을 긁어낸다거나 물칠을 하지 않아 불지 않은 먼지를 그냥 닦아내어 도장면을 긁어내는 등 노하우가 없어 오히려 세차를 하는데 잔흠집을 창조해 버릴 수도 있다.

 거친 도구나 강한 약품을 적절히 사용하지 못하고 거품도 완전히 못 털어내고 물도 덜 닦아서 자국을 남길 수도 있다.

 

전문성이 부족하다!

  전문기술이 없다. 노하우조차 없다. 세차장 매너도 잘 모른다. 불문율이긴 하지만 장소마다 국룰 다 있지 않을까. 텃세인가.

 잘 모르고 드라잉 존에서 물 튀기던가 고압수 뿌릴 때 옆 차로 너무 흩뿌린다던가.

 잘 모르면서 민폐를 끼칠 수도 있다.

 특히 디테일링 작업이 어려울 것이다.

 

물 낭비 재료 낭비만 할 수도 있다!

 셀프세차는 물을 많이 사용한다.

 코인세차장의 경우 적정시간 동안 세차장 고압수를 사용하게 되는데 효율적인 사용법을 모르기에 돈만 넣고 시간만 버리는 수가 있다.


 

셀프세차 가이드

세차 순서

 고압수 →  휠타이어 →  고압수 →  프리워시 →  고압수 →  미트질 →  고압수 →  드라잉 →  왁스

 

휠타이어 식히기

셀프세차장 입장

 타이어 패드에서 나온 분진이 휠과 타이어에 온전히 남게 된다.

 특히 타이어 패드의 성질에 따라 브레이크를 잡을 때마다 마모되며 날리는 분진의 정도가 다른데

 육안으로 확인하거나 패드의 성질에 따라 휠타이어 세척 단계를 스킵할 수도 있다.

 먼저 세차장에 진입하여 바로 세차하기보다는 휠과 타이어의 열을 식혀준다.

 고온에서 세정제나 물을 뿌리면 휠이 미세하게 손상되거나 얼룩이 남을 수도 있다.

 

첫 고압수 사용

세차 고압수

 고압수는 도장면을 보호하면서 효과적으로 오염물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한다.

 물리적 제거는 고압수로 한다고 생각하자.

 그 이외의 단계는 화학반응으로 오염물을 불려 덜어낸다는 느낌.

 손으로 문지르며 오염물을 제거하는 것보다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하며 물로 오염물을 불리기에 초기에 고압수를 뿌린다.

 하지만 고압수를 강한 물줄기를 뿜기에 차량에 너무 가까이서 뿌리면 도장면이 오히려 손상될 수도 있다.

 차량과 30cm 이상 거리를 두며 가볍게 쓸어내듯 사용하자.

 오염물이 제거가 안된다고 너무 한 곳만 쏘는 것도 지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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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타이어 세척

 첫 고압수로 차체를 적신 후 휠 재질에 따라 휠 세정제를 선택하자.

 알칼리성, 중성, 산성 세정제가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알칼리성 세제가 가장 선호된다.

 휠 세정제와 철분 제거제를 골고루 분사하며 휠 전용 솔로 부드럽게 문질러주자

 이때 휠 세정제가 도장면에 튀지 않도록 하자. 전용 약품은 주변 외판을 손상시킬 수 도 있다.

 철분 제거제는 브레이크 분진으로 인한 철분오염을 제거할 수 있다.

 철분 제거제를 사용했다면 휠에서 보라색 반응이 일어나며 세척되는 과정을 지켜보자.

 이후 필요시 타이어 세정제를 사용하여 전용 솔로 타이어를 세척한다.

 

프리워시

프리워시

 미트질 전 세차용품의 화학반응으로 먼저 오염물을 제거해 주는 작업.

 무리적 접촉 없이 케미컬의 화학반응으로만 세차하여 스크래치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처리 작업이다.

 프리워시가 진행되지 않고 본세차에 들어갈 경우 도장면에 미세 찌꺼기가 남아있어 미트질할 때 스크래치를 유발한다.

 그래서 프리워시로 큰 덩어리와 물로 씻겨지지 않는 화학물질을 화학반응으로 먼저 제거해 줘야 한다.

 일반적으로 고압수로 큰 오염물을 덜어낸 후 프리워시 제품으로 화학반응을 일으켜 헹군다.

 이때 차량의 열기를 충분히 식혀주어 화학반응에 방해를 하지 않도록 한다.

 차량이 뜨거우면 세차 약품이 빠르게 말라버려 얼룩을 남기거나 화학반응을 방해시킬 수도 있다.

 프리워시 후 본세차는 꼭 진행되어야 한다. 

 프리워시만으로는 물자국, 들러붙어버린 오염물은 닦이지 않기에 미트질로 물리적 세차를 꼭 진행해야 한다.

 이후 고압수로 세척.

 

미트질

미트질

프리워시가 선행된 후 본 세차에 들어간다.

 카샴푸로 만들어지는 거품으로 오염물을 불리고 물리적으로 미트질하여 오염물을 거품과 함께 부드럽게 제거한다.

 거품이 충분해야 미세 스크래치를 최소화할 수 있다.

 프리워시로 큰 오염물을 덜어낸 후 미트질해야 도장면을 안전하고 깔끔하게 효과적으로 세차할 수 있다.

 카샴푸는 여러 화학약품이 있기에 샴푸의 희석 비율이 중요하다.

 충분히 희석되지 않은 샴푸의 강한 화학성분은 도장면에 상처를 주기 충분하다.

 코팅이 벗겨 저 광택이 죽을 수도 있기에 적정 희석비율을 맞추자.

 미트질하는 스펀지나 워시미트는 깨끗하게 유지하자.

 미트질 중에도 미세 흙먼지가 낄 수 있다. 촘촘한 미트 사이에 먼지가 끼인 채로 계속 닦으면 스크래치가 생길 수도 있다.

그릿가드
그릿 가드

 때문에 물기를 충분히 유지하고 헹굴 때도 버킷에 그릿가드를 사용해 오염물이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자.

 미트질을 거품으로 오염물질을 불려준다고 생각하자.

 힘으로 닦아내는 게 아니기에 부드럽게 쓸듯이 닦는 것이 올바른 미트질이다.

 도장면을 강하게 문지르면 바로 스크래치 생긴다.

 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쓸어내듯 닦아주어 스월마크도 예방하자

스월마크
스월마크

 강하게 붙어있는 오염물은 고압수나 전문 화학약품으로 제거한다는 생각으로 미트질은 부드럽게!

 이후 고압수로 헹군다.

 

드라잉

드라잉타월

 세차 후 차량에 남은 물기를 제거한다.

 물기 제거가 잘 안 되면 빗물자국처럼 물자국이 남을 수도 있다.

 드라잉 타월은 부드러운 소재로 사용하고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자.

 한 번에 넓은 사이즈를 쓸어내기 위해 드라잉 타월은 큰 사이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타월을 차에 올려놓고 물기를 닦을 때 문지르지 말고 그냥 주욱 당겨 쓸어내는 방식으로 물기를 제거하면 효과적이다.

 차량에 타월은 얹고 그냥 쓸어내듯 들어내듯 물기를 제거하자.

 또, 드라잉 타월은 물기를 제거하는 데에만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드라잉 타월에 코팅제가 사용되면 물기 흡수력이 저하될 수도 있다.

 버핑용과 꼭 구분하자.

 타월로 닦기 전에 워터 드라잉으로 큰 물줄기 만들어 작은 물방울을 먼저 흘려보내는 것도 좋고 에어 컴프레서로 틈새에 박힌 물기를 먼저 제거하면 더욱 수월하다.

 

왁스 코팅

자동차 왁스
왁스를 뿌려놓은 차량

 왁스는 마무리 단계에 진행된다.

 도장면을 코팅하여 보호할 수 있으며 세차 중 생긴 미세 흠집도 어느 정도 보완해 준다.

 발수성과 방오성도 어느 정도 있기에 세차 이후 관리에도 용이하다.

 그리고 가장 큰 이유.

 이 난다.

세차 광
광빨 디지네

 왁스칠은 꼭 세차가 진행된 깨끗한 도장면에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왁스층에 얼룩을 남기거나 도장에 흠집을 낸다.

 너무 뜨거운 상태에서 왁스칠을 하지 않는다.

 왁스의 건조 속도가 너무 빨라 버핑 하기 어려워진다.

 문대기도 전에 왁스가 날아가버리는 현상!

 직사광선 아래도 피하자.

 이후 여러 번 왁스 칠하며 광을 내자


 

 자차가 있다면 무조건 세차할 필요가 생긴다.

 그때 셀프세차를 한번 해보자.

 소모품교체나 기계부품에 대한 예방정비 외에도 내 차를 직접 내 손으로 관리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때문에 차를 깨끗이 한다는 주목적 외에도 많은 자동차 관리 노하우를 쌓을 수 있으니 취미로 들여보는 건 어떨까.

 물론 처음엔 세차용품을 사용하는 법도 몰라 도장면을 오히려 오염시키거나 긁어버릴 수도 있지만 적절한 도구와 재료로 세차방법을 점점 익히게 된다면 비용적으로도 충분히 메리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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