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가궁금한정보/자동차 이야기

여름철 자동차 관리방법 장마 터보렉 공기압 연비

by 느낌거리 2023. 6. 26.
반응형

 뜨거운 여름철 자동차는 이상해진다. 높아진 기온에 대비해 관리가 필요하다.

 자동차는 열과의 싸움이다.

 열을 식히기 위해 그릴에 구멍을 뚫고 공기를 드나들 수 있게 만들며 디자인도 열을 식히기 위해 뭐 암튼 열과의 싸움이다.

 열을 식히지 못하면 차가 문제가 생긴다.

 특히 여름 기본적으로 온도가 높아 자동차 내부 온도도 높아지기 쉬워진다.

 사람도 더우면 힘들듯 자동차도 힘들어 한다.

 심하면 차가 잘 안 나가기도 한다. 체감될 만큼.

 거기다가 여름은 비도 온다. 세차할 타이밍도 잡기 힘들다.

 그래서 여름에는 다른 계절보다 특별히 더 관리해야 한다.


 

여름철 자동차에서 생기는 이상현상

엔진과열

엔진과열

 오버히트.

 냉각수, 라디에이터, 서모스탯 등 다양한 원인과 맞물려 엔진이 과열되면 오버히트 현상이 발생한다.

 본넷에서 연기가 나며 냉각수 온도게이지가 빨간 곳을 가리키게 될 수도 있다.

 

바닥에 흥건한 자국

자동차 에어컨 물 자국

 오일이 새는 건가?

 그건 찍어봐야 알겠지만 여름에만 자동차 밑에 뭔가가 흥건하다면 에어컨 물일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인 에어컨에서도 물이 생겨 물을 빼는 관을 따로 만들어둔다.

 자동차도 동일하다.

 단지 물이 나오는 호스를 따로 빼서 모아둘 곳이 없다는 것.

 그래서 그냥 냅다 자동차 바닥으로 버려버린다.

 특히 여름에 자동차 아래에 물이 흥건하게 젖어있다면 이건 높은 확률로 에어컨을 켜서 생기는 물이므로 안심해도 된다.

 문제 될 것이 크게 없다.

 

반응형

 

차가 안 나가는것 같다

자동차 터보랙

 터보차는 여름에 안나가는 느낌을 받는다.

 터보랙 때문.

 터보랙은 단순히 액셀을 밟아도 반응하지 않고 출력의 변함이 없다가 갑자기 우와 아아 앙 하며 출력이 올라가는 그 텀을 말한다.

 저속 저단에서 특히 발생되는 터보랙은 배기가스를 이용해 엔진에 공기를 넣어주는 과정에서 터보차저가 발동될 때 빈번하게 발생한다.

 저속에서 작동하지 않다가 갑자기 급가속하며 출력이 늘었을 때 자고 있던 터보차저가 깨어나는 텀이 있어서 터보랙이 발생한다.

 터보차저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배기가스가 움직이는 속도가 충분히 빨라야 한다. 때문에 저속에서 터보랙을 쉽게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여름에 터보랙이 심해지는 이유는 터보차저 작동 원리와 관련이 있다.

 배기가스의 압력을 이용해 터빈을 회전시켜 그 회전력으로 공기를 압축하는 터보차저 내의 온도가 올라가면 터보차저의 반응속도가 느려진다.

 인터쿨러를 사용하여 온도조절에 관여하기 때문에 그 프로세스가 과부하 되어 느려진다고 생각하자.

 결국 터보차저가 배기가스를 압축하여 터빈을 회전시키는 속도가 급엑셀링으로 빨라진 엔진 회전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생긴다는 것.

 차량 온도가 높아 동시에 터보차저 온도가 높으면 배기가스를 압축하여 터빈을 회전시키는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

 공기의 밀도가 낮아져 흡입되는 공기량이 줄어져 터빈을 회전시키는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

 그래서 여름철 차가 잘 안 나가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시동을 껐는데 팬 도는 소리가 계속 난다

자동차 여름 에어컨 에프터 블로우

 여름철 자동차는 열과의 싸움이다.

 내부도 뜨겁기에 필연적으로 에어컨을 쓰게 된다.

 에어컨을 틀면 온도가 내려가 차가워진다. 에어컨을 끌 때는 다시 내부온도가 올라가 습기가 차기 쉬워진다.

 이때 습기를 최소화하여 곰팡이도 최소화하게 만들어주는 기능이 애프터블로우다.

 차량 시동을 끈 후에도 에어컨 내부 습기를 제거하는 기능으로 에어컨을 사용하다가 끄면 일정시간 이후 습기 제거를 위해 팬이 돌아간다.

 에어컨 악취도 방지하고 곰팡이도 예방하며 실내 공기 최적화에도 도움이 되는 기능이다.

 결국 이 애프터 블로우 기능이 작동해 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난다는 것.

 애프터블로우는 최근 출시되는 신차에 대부분 적용되는 기능이다.

 하지만 기능이 없는 차량도 호환성이 좋은 애프터 블로우 부품이기에 쉽게 장착할 수 있다.


 

여름철 자동차 관리방법

햇빛가리개 이용

자동차 햇빛가리개

 자동차는 여름에 대시보드가 가장 뜨거워진다.

 특히 선팅 열차단율이 낮은 제품을 사용하면 전면 유리로 계란을 익힐 수 있을 정도로 뜨거워진다.

 그 열은 당연히 운전석으로 유입되어 1열이 매우 더워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주차할 때 유리를 가려놓는 것.

 전면유리에 설치하는 우산형 제품이나 매트형 제품 등의 햇빛 가리개로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결국 전면유리 온도가 높으면 차량 내부도 뜨거워지기에 에어컨을 강하게 틀 수밖에 없고 에어컨 틀면 차도 잘 안 나가고 연비도 떨어지고 단점 투성이다.

 몇만 원 투자해서 앞유리라도 가려놓아서 자동차 내부가 뜨거워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728x90

 

타이어 공기압 관리

타이어 공기압

 여름철 공기압이 너무 빵빵하거나 너무 적은 타이어가 열을 받으면 내부 공기가 팽창해 터질 수도 있다.

 하지만 비가 오면 오히려 열을 심하게 받지는 않아 적정 공기압을 유지한다.

 이렇게 여름철 도로는 뜨거웠다가 식었다가 반복해서 타이어를 엄청나게 스트레스 준다.

 그래서 적정 공기압이 중요하다. 특히, 여름 적정 공기압.

 타이어의 종류와 차량의 무게에 따라 적정 공기압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제조사가 권장하는 수치를 따르자.

 타이어 측면에 표시되어 있는 공기압 수치와 자동차 프레임에 적혀있는 제조사 권장 공기압 수치를 비교하여 적정 공기압을 설정할 수 있다.

 여름은 특히 타이어가 매우 고통받는다. 뜨거운 아스팔트의 열을 그대로 받고 주행 중 생기는 열도 그대로 받기 때문.

  여름에는 온도 때문에 타이어가 온도변화에 따라 부드러워졌다 약해졌다 단단해졌다를 반복하기에 적정공기압보다 2 psi정도 더 넣어놓자.

 공기압이 수시로 변화하기 쉽기 때문

 뜨거운 노면 온도로 인해 공기압이 낮으면 접지면적이 넓어져 마모가 심해질 수도 있기에 타이어를 빵빵하게 만들어 접지면적을 줄여 마모가 심해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주행저항도 낮아져 연비가 올라가는 것은 덤.

 

냉각수 점검

냉각수 점검

 시동을 끈 상태로 점검해야 한다. 꼭.

 냉각수 보조탱크는 엔진룸 내에 위치해며 내부 액체의 양을 살필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보조탱크에 적혀 있는 Full, Low 사이에서 적정량만큼 냉각수가 유지되도록 육안으로 상태를 살필 수 있다.

 냉각수의 양뿐만 아니라 색상 또한 확인하자.

 정상적인 색상의 냉각수는 투명한 느낌의 적색이나 녹색이다.

 변색되어 있다면 열을 받아 상태가 이상해진 상태니 교체가 필요.

 

장마철 시야확보 와이퍼관리 유막코팅

유막코팅
유막코팅
발수코팅
발수코팅

 장마철이 있어 비가 자주 오는 여름철 특성상 시야확보도 중요하다.

 빗물을 털어내는 와이퍼의 역할이 기본적으로 중요하다.

 와이퍼 고무의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 고무가 군데군데 뜯겨있는 등 상태가 안 좋으면 교체하자.

 와이퍼를 작동했을 때 뻑뻑한 느낌이 있을 때도 교체해야 한다.

 발수코팅, 유리막 코팅도 고려할 수 있다.

 전면 유리에 얇은 유리막을 형성하여 광택은 물론 흠집방지, 친수, 발수, 방오력을 높인다.

 유리를 코팅하여 빗물이 고이지 않게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빗물이 와이퍼질을 안 해도 튕겨나간다.


 

기온이 극단적이 여름철 자동차 관리는 중요하다.

 특히 터보차는 체감될 정도로 출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며 비로 인한 시야확보도 자동차가 관리가 되지 않으면 힘들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냉각수 양도 여름이 되면 한 번씩 확인할 필요도 있다.

 자동차는 열과 항상 싸우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자.

 여름은 자동차에게 너무 가혹한 계절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