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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궁금한정보/자동차 이야기

연봉 얼만데 차 사도되나요? 연봉별 자동차 추천

by 느낌거리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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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구매는 자신의 소득 수준과는 상관이 없다.

자동차 소유

 먼저 단순한 연봉 수령액으로 자동차를 추천받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음을 밝힌다.

 물론 추천하는 차종은 있다. 아래에서 월 소득별 자동차를 추천하긴 할 것이다.

 중고차 시장에서 특히 '연봉별 자동차 구매 가이드'라는 자료가 돌아다닌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차. 아반떼, k3, 모닝, 스파크 등 그 타겟층이 분명해 보이는 모델도 있지만 사실 사회초년생이 자가로 끌고 다니기엔 부담이 없지 않아 있다.

 한국인들은 특히 차에대한 소유욕이 강해 보인다. 차가 없으면 어디 부족한 느낌을 받는다. 고급차를 타면 일단 사람이 고급스러워 보인다. 차의 급이 사람의 이미지를 만든다는 소리까지 있다.

 이는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더욱 그렇다. 때문에 첫 차로 높은급의 차량을 원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일단 무리해서라도 차를 보유하고 싶어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럴 때마다 묻는 말. '실수령 200인데 아반떼 몰수있을까요?'

 누구는 가능하다. 누구는 불가능하다. 누구는 가능하지만 그러지 마라라고 한다.

 왜 그럴까?


자동차는 소득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다.

자산의 규모로 판단해야 한다.

자동차구매는 자산의 규모로 판단해야 한다

자동차는 경제적 여유가 있을 때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때문에 실 수령액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실 수령액이 400이더라도 각종 공과금 대출 생활비 등 고정비를 제하고 100이 남는 A와

 실 수령액이 200이지만 집과 빚이 없어 고정비를 제하면 170이 남는 B를 비교했을 때

 단순히 보면 B가 더욱 차에 쓸 돈이 많다는 것이다.

곧 더 급이 높은 차량을 구매할 수 있거나 동급 차량을 샀을 때 차량유지비와 생활비에 더욱 여유롭다는 것.

 

자동차 구매는 연봉의 몇% 가 적당할까는 중요하지 않다.

결국 이 말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자신이 고정적으로 사용하는 비용을 제 하고 남는 돈에서

얼마나 더 차량에 할애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물론 연봉이 높으면 그만큼 여유자금이 많아지겠지만 높아지는 연봉만큼 생활수준도 같이 올라갈 테니

연봉과 자동차급의 관계는 무조건 양의 관계가 아니라는 뜻이다.

하지만 보통의 소비습관을 따르면 실 수령액에서 6~8을 곱한 수치만큼의 차량을 추천한다.

물론 이는 선수금을 넣는 것이 필요시 된다.

 

여유자금이 중요한 이유는 차량유지비가 곧 고정지출이 되기 때문.

차량 할부금은 그 기간이 있지만 유지비는 차가 존재하는 이상 평생을 따라온다.

고정적인 차량할부금 외 변동폭이 큰 유지비 계산을 잘해야 한다.

자신의 경제적 상황에 맞춰 구매해야 하는 이유는 결국 유지비 때문이다.

고정비가 추가된다는 것. 차를 사는 순간 세워만 놓아도 돈이 나간다. 보험료, 자동차세, 주차비 등.

돈 먹는 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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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별 중고차 추천은 대략적인 지표로 봐야 한다.

차량의 급이 나뉘어 있는 이유 

 소득 수준에 맞지 않는 차를 구매하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한다.

 하지만 차가 주는 가치는 어마어마하므로 그 포기해야 할 것과 차의 가치가 등가교환이 된다면 본인스스로 만족하고 유지하면 된다.

 차량의 급이 나뉘어 있는 이유는 결국 연봉별로 제안하는 차량이 어느 정도 정해 져 있다는 것이다.

 

월 200만 원 이하

 월 실수령액 약 150만 원.

경차 추천

 경차, 소형차.

 경차는 앞선 글에서 밝혔 듯 취등록세 면제 혜택뿐만 아니라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등 여러 혜택들이 있기에 초기비용 부담이 적다.

 고속도로 통행료 역시 50% 할인되기에 매우 경제적이다.

 하지만 경차는 승차감이 좋지 않다는 큰 단점이 있다. 때문에 도심주행의 단거리 주행위주면 매우 적합하다.

 특히 출퇴근용으로만 운용한다면 모닝, 스파크 같은 경차를 추천한다.

 소형차는 경차보다 큰 사이즈를 가졌다. 배기량도 적기에 세금혜택면에서 유리하며 작은 차체 덕분에 시내주행에서 비교적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추천 차종

스파크, 모닝, 트랙스, 티볼리, 베뉴, xm3, 셀토스

 

월 300만 원 이하

월 실수령액 약 250만 원 이하

준중형차 추천

준중형차.

중형차 못지않은 넓은 실내공간과 높은 연비 효율성을 자랑하는 가장 가성비 좋은 구간.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많이 추천되는 차량이 포집되어 있다.

중고차 시장에서 감가상각이 크지 않은 급이라 되팔 때도 손해가 적은 편이라 첫차로 구입하기에도 매우 추천된다.

추천 차종

아반떼, k3, 크루즈, sm3, 투싼, 프리우스, 제타, 스포티지

 

월 400만 원 이하

 월 실수령액 약 350만 원 이하

중형차 추천

중형차.

 가족단위로 타기에 적당한 사이즈라 패밀리카에 적합하다. 대부분이 2000cc급의 엔진을 장착하고 있어 생활주행에서 출력이 부족한 느낌을 받기 힘들다.

 이 급부터 자동차세와 연료소비 등 유지비에 조금씩 부담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정도 급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택하면 실내거주성, 정숙성 모두를 잡고도 기름냄새만 맡아도 주행가능한 기적을 볼 수 있을 것.

추천 차종

소나타, k5, 말리부, qm6, 쏘렌토, 캠리, 어코드

 

월 500만 원 이하

월 실수령액 약 450만 원 이하

준대형차 추천

준~대형차

고급스러운 세단. 넉넉한 실내공간, 뛰어난 정숙성을 느낄 수 있는 급. 급차이가 확연하게 나타나기 시작.

가격도 비싸고 배기량도 큰 모델이 있기에 기름 먹는 하마.

그랜저 르블랑은 GOAT.

G80, k8, 그랜저, 팰리세이드, 모하비, 익스플로러, a6, 5시리즈

 

그 이상

소득 수준이 일정이상 될 경우 자동차에 큰 비용을 투자하기 꺼려지는 이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자동차는 그저 운송수단에 불과할 뿐. 오히려 차급을 높이지 않고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가 나타난다.

자동차에 드는 비용을 줄여 자산 투자에 관심을 더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연봉별 자동차 구매 시 고려사항 

 자동차는 생활 필수자산이 아니다. 사놓으면 돈만 나간다. 감가에 유지비에 보험료에 할부금에 사고처리비까지 다양한 곳에서 돈이 빠져나가기만 한다.

 이것이 바로 소득 수준에서 적당한 타협점을 찾아서 구매해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단순히 실수령액만 보고 구매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결국 자동차 구매에는 다양한 요소가 있으므로 합리적인 이유를 찾아 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자동차가 삶의 이유가 되면 골치 아파진다.

 결국 자동차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실수령액과 여유자금 등 예산 외 사용 목적, 연간 주행 거리, 디자인, 기능, 고속도로 주행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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