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모품의 종류와 점검주기
자동차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소모품. 수십수백 가지 부품으로 이루어진 자동차. 소모품도 수많은 종류가 있다. 각종 오일류, 패드류, 작은 기계부품까지 그 종류에 대해 소개한다.
크게 각종 오일류, 브레이크 패드, 각종 필터류, 배터리, 점화플러그, 타이어, 와이퍼 등이 있다.
각 소모품은 자동차를 구성하는 수많은 부품 중 영구적이지 않은 교체가 필요한것들로 자동차의 안전과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오일류는 특히 각 부품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윤활작용을 하며 특히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브레이크 패드는 자동차를 정지시키는데 꼭 필요하며 안전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배터리는 자동차에 있는 첨단 기계들에 전기를 공급한다.
점화플러그는 연료를 점화시켜 엔진을 작동 시키는데에 필요하다.
타이어는 역시 단순한 고무가 아니며 매우 치밀한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고 지면과 직접적으로 닿아있는 유일한 부분이기에 성능과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와이퍼는 수십만회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내구성이 좋지만 역시 소모되는 단순한 부품이다.
크고작은 부품 속 작고 소중한 소모품 정비로 자동차의 내구성을 책임지자.
엔진오일
엔진 수명 관리의 핵심 소모품
엔진 내부를 윤활작용하여 실린더의 마모를 줄이고 열 제거, 부식방지를 위한 엔진 보호역할도 동시에 하는 아주 중요한 오일.
자동차 엔진의 수명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며 제때 교환하지 않으면 뻑뻑하고 녹슬어 회전질감이 아주 불쾌한 엔진맛을 보게 될 것이다.
엔진오일 교환주기를 놓쳐 교환이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부품은 그대로 혹독한 환경 속에서 끼워 맞춰 돌아가게 된다.
부품들이 살려달라고 죽여달라고 소리치는 그 비명이 엔진룸을 타고 운전자석까지 들릴 수도 있다.
한 번도 교체하지 않거나 수만 km동안 교체하지 않은 차량은 검색을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엔진 때로 시꺼메진 엔진과 녹슬거나 부식된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엔진오일 교환주기
이 중요한 소모품의 적절한 교환주기를 위해 제조사에서 권장 교환 주기를 정해놓았다. 하지만 주행거리, 차량운행조건, 주행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교환주기가 달라질 수 있다.
주로 1년, 10000km 중 선도래 시기에 교환하도록 권장된다.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 필터와 함께 교환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일필터는 불순물을 제거하여 엔진오일과 엔진의 성능 유지 역할을 한다.
엔진오일 셀프점검 교환방법
점검 전 엔진열로 인한 분출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10분 정도 엔진을 식힌 후 확인한다.
이때 엔진오일의 색과 잔여량을 확인할 수 있다.
본넷을 열고 오일게이지 뚜껑을 찾은 후 묻은 기름을 닦고 다시 오일을 끝까지 찍어 오일잔량을 확인한다.
오일 게이지 끝 부분에 선이 2개 있으며 특히 위쪽 선에 가까울수록 적당량의 오일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아래쪽 선까지만 기름이 찍힌다면 오일이 소량 남았다는 의미이므로 교체가 필요하다.
오일 교환을 위해 잔여오일을 비워주는 것이 중요하기에 리프트로 차량을 띄워 자연낙하식 폐오일을 모두 빼내거나 기계를 사용해 비워주고 새 오일을 추가한다.
브레이크 패드
제동을 위해 필수적인 소모품
브레이크 패드는 제동을 위해 직접 브레이크 디스크와 맞닿는 부품이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브레이크 패드에 마찰력을 증가시켜 회전하는 타이어를 붙잡는 방식으로 제동이 된다.
때문에 직접 힘을 전달하는 패드가 매우 중요하다.
브레이크 패드 교체주기
주로 패드의 두께가 3mm 이하로 남았을 시 교환하게 된다. 또는 40000km 주행마다 점검을 받아 그 잔량을 확인하여 교체여부를 결정하는 방법이 있다. 주행거리로 교환할 시 브레이크 오일도 동시에 교환하는 것을 권장한다.
패드는 쉽게 육안으로 확인가능하다. 자동차의 휠 안쪽을 자세히 살펴보면 패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 패드의 잔량을 확인하면 된다.
또 간접적으로 교체주기가 되었음을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소음발생 시 패드가 마모되었음을 의심할 수 있다. 닳고 닳아 얇아진 패드가 디스크에 닿아 쇠를 긁는 소리가 난다면 교체시기가 지났다는 의미이므로 당장 교환하면 된다.
특히 패드를 제때 교체하지 않으면 디스크 로터까지 손상되어 더 큰 비용이 들 수도 있다
브레이크 패드 교환방법
직접 물론 가능하지만 이는 오일류 소모품에 비해 기계적인 기술과 전문가의 장비가 필요하기에 전문 공업사에서 공임비를 지불하고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타이어
지면과 유일하게 닿아있는 소모품
가혹한 주행환경에서 가장 소모가 빨리되는 타이어다.
다른 소모품에 비해 직접 지면과 닿아있기에 그 마찰력이 온전히 전해진다.
차량으로 전해지는 노면의 소음, 포트홀의 진동 등 도로 컨디션을 차체로 전하는 출입구이기에 가장 고생이 많은 부품이다.
또, 차량 안전성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부품이므로 공기압, 기온에 따른 종류 등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한 섬세한 부품이다.
타이어 교체 주기
4~5만 km, 제조일자 기준 4년 후 중 선도래시기에 교체한다. 타이어수명은 타이어의 보관상태, 운전습관, 도로상태에 따라 큰 차이가 있으므로 소모품 교체 주기를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이 제조일자는 DOT번호를 통해 알 수 있으며 마지막 4자리 숫자가 2102라면 2002년의 21주 차에 제조되었다는 의미다.
타이어 점검방법과 교체 방법
트레드의 깊이, 마모한계선, 편마모, 건조부식 정도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트레드상태는 마모한계선이나 동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동전을 타이어의 트레드에 끼워 2/3 이상 가려지는 확인해야 한다. 반대로 2/3이상 드러나게 된다면 교체시기가 왔음을 알 수 있다.
편마모는 차량이 한쪽으로 치우쳐져 발생한다. 타이어 좌우측 모서리 부분이 마모되어 쳐져있는 것처럼 불균형해 보인다.
건조부식은 타이어의 전체적인 면이 작은 균열이나 스크레치를 볼 수 있다.
타이어의 교체 또한 전문가의 기술과 장비가 필요하다. 또한 얼라이먼트와 타이어의 균형을 맞춰야 하기에 더욱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
때문에 서비스센터나 공업사에게 맡기도록 하자.
기타 소모품들
와이퍼 블레이드
전방 유리창의 물이나 먼지를 제거하여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해 준다.
교체주기는 딱히 정해져 있지 않고 수십만 번까지 사용가능하기에 내구성이 나쁘지 않다.
하지만 1년, 20000km 즈음 대부분 교체한다.
하지만 직접 사용하면서 교체가 필요하다 느끼면 교체하자.
비가 와도 시야확보가 안되거나 뻑뻑하게 움직이거나 소음, 잔진동이 느껴지거나 워셔액으로 유리를 닦을 때 세정력이 눈에 띄게 나쁘다면 교체시기다.
에어컨필터
공기청정기 필터와 같다. 미세먼지나 악취 등을 제거하며 실내 공기질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1년, 15000km 주행 중 선도래 시기에 교체한다.
특히 에어컨 가동 시 악취나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직접 마시는 공기이니만큼 서둘러 교체하자.
점화플러그
연료를 이용해 자동차에 시동을 걸 때 사용된다.
점화플러그에 문제가 생기면 시동이 걸리지 않아 자동차가 깡통이 되어버린다.
또 엔진부조현상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출력저하 등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위 2가지와는 직접 교체하다가 엔진실에 무리를 줄 수도 있으니 전문가에게 교체를 맡기는 것을 추천한다.
교체주기는 짧게는 50000km로 권장된다.
냉각수
엔진의 열을 식혀준다.
자동차는 열과의 싸움이다. 예열부터 시작해 후열까지 열 때문에 고통받는 자동차.
특히 더운 여름철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구매 후 4년 후 20만 km 선도래 시기에 교환한다. 주기가 길다고 관리를 안 할 것이 아니고 누유에 대비해 다른 소모품 관리 때 점검이라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최초 교환 이후 2년, 50000km 선도래 시기에 교체한다.
엔진오일과 비슷한 방법으로 엔진열을 식히고 잔여량을 체크하며 색상변화가 뚜렷하기에 초록색이나 핑크색에서 탁한 갈색이나 검은색이 되면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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