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전기차 배터리 상태 확인 방법, 실수 없이 구매하자

⚡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건 배터리, 중고차에서도 가장 먼저 확인해야할건 배터리.

 중고 전기차 구매 시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건 배터리 상태다. 반드시 확인해야 할 5가지 체크리스트.

전기차 감가 요인들. 중고 전기차 구매 시 고려할 것

중고차 감가 요인을 통해 미리 말했듯 결국 배터리 상태가 차값을 결정하는것.

그 외 보험이력이야 당연히 차값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배터리가 앵꼬나면 굴러가질 않는데

안그래도 주행거리가 가장 중요한 전기차가 배터리도 맛탱이가 가면 탈 이유가 있을까.

배터리가 맛가면 편안하게 못쓴다

 결국 확인해야 할건 배터리의 상태와 수명이다.

 배터리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구매하면 구매 후 주행거리 급감, 배터리 효율 저하, 교체비용 폭탄

 폭탄돌리기에 걸려버리는것.

무..무.... 배터리 개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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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OH (State of Health) 수치 확인

 SOH: 배터리의 현재 상태를 백분율(%)로 나타낸 지표.

출처: 배터리 인사이드

 100%가 신차 수준이며 가장 이상적인 상태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낮다진다.

 핸드폰만해도 그렇지. 오래 사용한 폰은 100%충전을 해도 몇시간도 못쓰는 그런..

• 90% 이상 → 우수
• 80%대 → 사용에 무리는 없으나 감가가 크다
• 79%이하 → 배터리 효율이 급감, 구매 지양

👉 SOH 확인은 정비차를 정비할 수 있는 정비소에서 다 가능하다. 각 제조사별 서비스 센터 등.

OBD단자

일부 차량은 OBD 단말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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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조사 배터리 보증 기간 확인

테슬라 배터리 보증 기간

현대, 기아, 테슬라 등 대부분의 제조사는 배터리 8년 / 160,000km 보증을 제공한다.

대부분은 보증기간동안 아래내용을 보증한다.

✔  중고차가 보증기간 내에만 있다면 배터리 이상 발생 시 무상 수리 or 교체 가능 

✔ 보증이 끝난 차량은 배터리 이상이 곧 수백 ~ 수천만원 수리비로 이어진다.

👉 보증기간은 등록일 기준 & 주행거리 기준 선도래 기준을 적용하므로 꼭 두 조건 모두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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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주행가능 거리와 실제 충전 시 표시 거리 비교

 실 주행가능 거리를 꼭 체크해야 한다.

트립 컴퓨터에 표기되는 실 주행거리를 확인하자.

 물론 직전 전비의 영향을 받겠지만 확인 자체는 꼭 필요하다. 중고차 단지에서 시운전도 가능은 하니 활용하자.

 판매자가 '1회 충전 300km 이상 갑니다' 라고 아무리 말해도 직접 확인해야 한다.

 실제로 충전 후 계기판에 표시되는 실 주행 가능거리를 꼭 확인하자.

 중고차 단지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이라면 배터리가 100%가 아닐 수 있는데 대략적인 전비와 남은 배터리양을 계산하여 실 주행거리를 파악하는 방법도 있다. 직접 계산할줄도 알아야 한다. 배터리성능과 관련있으니.

•  차량 연식, 운전 습관(직전 전비), 배터리 열화 상태에 따라 전시차량의 표시거리는 다를 수 있다.
•  같은 차량이라도 신차는 400km, 중고차는 350km로 표기 될 수도 있다.

👉 시험 주행을 꼭 요청하고 주행거리 기록 확인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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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배터리 정비/교체 이력 조회

중고차 숨은 이력 조회

 내연기관의 심장은 엔진이고 전기차의 엔진은 배터리다.

 배터리를 한 번 덜어낸 차량... 수상하다

 중고 전기차도 배터리 경고등, 이상 수리 이력이 있는 경우가 있으니 숨은 이력 조회는 필수!

 카히스토리, 제조사 정비 이력 등 배터리 관련 이력은 꼭 짚고 넘어가자.

✔ 잦은 충전 이상 경고, 급속 충전 불가 이력은 치명적이다.

✔ 사고로 인한 배터리 손상 여부도 체크하자.

한국 과속 방지턱이 높아 일부 차량은 배터리가 긁힌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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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급속충전 속도 테스트

 현실적으로 중고차 매매단지 내에서 해보기는 힘들지만 테스트는 분명 필요하다.

 이 때문에라도 전기차는 웬만하면 홈서비스를 이용을 권장한다.

 미리 차를 받아보고 결함이 있으면 환불할 수 있는 홈서비스.

•  해당 차량이 정상적으로 급속충전되면 얼마만에 배터리가 얼마나 충전되는지 제원 확인필요
•  충전속도와, 10분 내에 어느정도 충전되는지 등

느리게 충전 되거나 충전기 호환 오류가 확인되면,
👉 배터리 셀 이상,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문제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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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배터리 성능만 확인하면 반은 끝났다.

 중고차는 배터리 상태가 차값의 80%를 차지한다.

 위 체크리스트만 확인했다면 거의 다 산거나 마찬가지.

 배터리 걱정만 덜어도 전기차에서 뭘 걱정하냐.

 💥 잊지말자. 전기차 진짜 가격 = 배터리 건강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