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차 가격은 부르는게 값이 아니다. 감가 기준은 분명 존재한다. 💰
중고차 가격은 어떻게 책정될까? 판매 전 알아야 할 시세 산정 기준과 실제 반영 항목을 정리해보자.
차를 타다 보면 한 번 쯤은 이런 생각 한다.
'지금 이 차 팔면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중고차 시장은 분명 점점 커진다.
신차 출고대수가 결국 중고차 시장 매물 보급률이 아닐까.
커가는 중고차 시장에서 그 시세가 결정되는 방법도 점점 명확해지고 디테일해지고 있다.
더욱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지며 '그냥 비슷한 연식 차량'과 비슷한 가격대로 책정되는 일은 더 이상 없다.
동일 연식, 동일 주행거리라도 분명 차량상태는 다르고, 그 상태에 따라 분명 가격차이는 생긴다.
1️⃣ 중고차 시세 어떻게 결정될까.
1. 차량 연식, 주행거리
차량 제조 연도와 총 주행거리는 결국 시세의 핵심 기준이 된다.
오래되고 오래탄 차는 감가먹기 마련.
중고차 연식과 키로수 중요한건 사실 정해져 있다.
연식과 주행거리는 중고차의 상품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일반적으로 최신식, 짧은 주행거리면 가격이 비싸다. 상품성이 좋기 때문. 연식이 오래되고 주행거리가 길 수록 감가를 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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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감가요인이 연식과 키로수인건 분명하지만 이는 차의 상태를 대변하진 않는다.
반드시 키로수가 높다고 안좋은 차는 아니란 것. 자세한건 위 포스팅에서 확인하자.
2. 사고 이력 / 수리 내역
중고차 시장에서 무사고, 완전 무사고의 개념은 차이가 있다.
말장난같아 보이지만 실제 차량 성능에 영향을 미치냐 아니냐를 기준으로 무사고의 개념을 분리한다.
중고차 구매요령 실전 체크리스트
중고차 제대로 고르기 이제 실전이다 모든 정보가 공개된 차량을 선택했다면 이제 주의 깊게 살펴볼 것. 성능점검부와 보험이력이 모두 공개된 차량을 선택했다면 이제 중고차 시장의 문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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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구분 방법은 위 포스팅에서 확인하고 오자.
- 프레임 손상, 에어백 전개 등 중대사고 이력이 있으면 시세가 그냥 떡락한다.
- 도장, 교환, 판금 정도는 경미한 사고로 간주되어 감가율이 낮다.
특히 사고이력에서 경계해야 할건 성능점검부 내 프레임 손상여부.
3. 외관 상태, 내외부 옵션
중고차 시장이 특이한건 옵션 여부가 시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것이다.
뭐 어떤 차에는 인디오더로 HUD를 넣었고, 고스트도어가 있니없니 연식별로 뭐가 빠지고 뭐가 들어갔니...
이런 옵션 차이가 중고차 시세에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지 못한다는 것.
일반적인 경우에는 그렇다.
근데, 특이하게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가 있는데.. 벤츠는 그렇더라.. 실내 컬러 옵션 쫌 이쁜거 넣으면 프리미엄 붙음. (카테크ㅋㅋ)
벤츠 요트블루 베이지, 포르쉐 스포츠 크로노 등.
결국 중고차 시세를 결정하는 요인은 아래와 같다.
- 스크래치, 덴트, 실내 오염 여부
- 비인기 외관 색상(빨강, 파랑, 노랑 등)
4. 수요, 계절
봄은 뚜따의 계절. 컨버터블 값 오르는거 보인다.
6기통 3,000cc 쿠페가 1억인데 4기통 2,000cc 카브리올레가 9천만원 하는 마법
- SUV, 컨버터블은 특히 가격이 오르는 계절이 있다.
- 특정 모델이 많이 거래되는 시기에 시세가 일시적으로 상승하기도 함
그래서 특정 계절에 판매하게되면 내 차값을 어느정도 방어할 수 있다.
또, 검색량 많은 차는 가격방어도 잘된다. ex) 아반떼
5. 플랫폼 별 시세 차이
개인간 거래는 가격책정이 어렵고 절차도 번거롭고 판매 자체가 느리다.
딜러를 통해 판매하는건 감가를 개 썅 후려쳐버리지만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내차팔기 어플로 가격비교 해보면 매입가로 찔러보는게 천차만별이다.
엔카, 케이카, 헤이딜러 등 다 써봤는데 헤이딜러가 가장 잘쳐주고 편하더라...
하나 편법 알려주면, 헤이딜러로 견적받고 온 딜러에게 헤이딜러 통해 거래하지 말고 계좌이체로 돈 달라고 하면 딜러 입장에선 헤이딜러 수수료를 아낄 수 있어서 아낀만큼 몇십만원이라도 더 받을 수 있다.
근데 비싸게 팔거면 중고차 직거래가 최고인듯.
결국하고싶은 말은
- 플랫폼 별 딜러 매입 수수료가 다르다
- 그 수수료만큼 내 차값을 후려치기에 판매가도 낮아지게 된다.
결국 딜러수수료를 우리가 지불하는 느낌, 수수료만큼 내차값이 낮아지는 상황.
2️⃣ 실제 시세 계산은 어떻게 할까?
✔ 대략적인 공식
신차 가격 - 감가율 ± 사고/보험이력 = 중고차 시세
딜러와의 직거래에서 확인했는데, 실제로 사고 상태에 따른 감가율은 어느정도 정해 져 있다고 한다.
단순 교환은 완전무사고 차값에서 7%를 빼고, 뭐 판금은 몇프로를 빼고.
근데!
딜러 마진도 제하면 실체 판매가는 더 낮아진다.
3️⃣ 감가율
경과 연수 | 감가율 (신차 대비) |
1년 | 약 10~15% |
2년 | 약 20~30% |
3년 | 약 30~40% |
5년 | 약 40~50% |
7년 이상 | 60% 이상 감가 |
브랜드,차종에 따라 상이하지만 대부분 이렇다.
보증기간이 끝나는 시점부터 차값이 반이 되버리는 마법
4️⃣ 시세는 반드시 비교해야 한다.
딜러는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전산 시스템으로 모든 차량의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매입가, 판매가도.
뭐 아반떼 21년식 2만km탄게 얼마에 팔렸고, 비슷한 상태에서 사고이력이 조금있는건 얼마에 팔렸고~
- 엔카 시세 검색.
결국 내 차랑 동일한 상태로 판매중인 차량을 검색 해 보는 수 밖에
근데 저 판매가는 딜러 마진도 들어간 판매가다.
내 차값은 저기서 한 15%이상 빼면 된다.
감가 요인 다 확인했으면 대충 내 차값이 얼만지 파악할 수 있을거다.
시세를 왜 알아야 하냐면
후려치는 가격을 방어할 수 있는건 내 말빨이기 때문.
결국 이것도 ㄴ중고ㄱ 거래다.
중고는 후려쳐야지
근데 후려쳐도 내가 후려쳐 올려야지
거 메이플 다 해봤으면 시세 몰라서 후려치는거 다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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