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차는 감가가 거의 없다? 감가 방어왕의 조건
자동차는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떨어지는 소비재다.
하지만 모든 차가 비슷하게 감가되는건 아니다.
SUV가 세단에 비해 덜 감가되거나
특정 옵션이 들어간 차량은 오히려 가격이 오르거나 (요트블루/마끼아또베이지)
차종 자체가 인기 있으면 신차가랑 동일한 경우도 있다. (cle 200 카브리올레)
- 중고가는 무조건 싸게 사는게 아니라, 가치 방어가 잘 되는 차를 사는 게 핵심이다.
- 차량 선택 기준을 '현재 가격'이 아닌 '5년 후 시세를 기준으로 보는 관점 전환도 필요하다.
오늘은 감가를 이기는 차량들이 갖고 있는 공통 특성을 보자.
✅ 플랫폼 공유로 유지비가 낮고 관리가 쉬운 차
유지 비용 예측 가능성
감가가 적은 차의 조건은 뭐니뭐니해도 정비의 용이성.
냅다 그냥 차 퍼지면 옆동네 가서 들를수 있는 블루핸즈
국산차 브랜드가 있다는건 축복이다.
중고차는 폭탄일 확률을 줄이는게 관건이데, 아무리 잘 골랐다해도 폭탄이면 어쩌겠어
수리를 해야지,
수리를 하려면 정비가 편해야지.
결국 관리가 쉬운차 = 중고 구매 시 거부감이 적다.
💡 예시
쏘렌토, 싼타페, 카니발, 스포티지, 투싼 등
현대/기아 플랫폼 기반 공유
부품 단가가 낮아고, 공임/정비 호환성이 뛰어남
특히 제조사 보증 다 떨어져 나간 중고차를 산다는것에서
유지비 항목은 큰 심리적 진입 장벽이 된다.
반대로 진입 장벽만 낮아지면 수요층이 넓어진다. → 감가가 적어진다.
✅ 실용성이 구조에 녹아든 모델
생활에 깊숙이 들어올 수 있는 실용성
감가를 이기는 대부분의 차는 생활밀착형이란 특징을 지닌다.
- 좌석 폴딩
- 높은 전고
-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
- 연비 효율
- 저렴한 보혐료
결국 사람들이 많이 타는덴 다 이유가 있다.
그랜저만 봐도..
💡 예시
쏘렌토 하이브리드: 저렴한 가격 + 뛰어난 연비 + 높은 실내 활용성
아반떼 cn7: 가성비 + 연비 + 보험등급 낮음 → 사회초년생 최애
레이: 경차지만 차박/상업/가정용으로 완벽히 분리된 공간 활용성
위에 애들은 특히 가끔 좋다, 뭐 어떤부분이 좋다가 아니고 그냥
항상 좋다는 평이 무조건 따라붙는다.
✅ 브랜드 신뢰도가 아닌 시장성이 뒷받침된 차
실제로 사고 파는 사람들이 많다.
차 | 신차가 기준 | 3년 후 시세 | 감가율 |
아반떼 CN7 | 2,300만 원 | 2,000만 원 | 13% |
카니발 4세대 | 4,500만 원 | 3,800만 원 | 13% |
이런 차들은 중고차 수요 자체가 많아 판매자 우위의 시장이 형성되기도 한다.
➡️ 감가를 이기는 차의 특징
항목 | 특징 |
플랫폼 공유 | 부품 공유 + 정비 편함 → 낮은 유지비 |
실용성 | 공간 활용도 높음, 가족/업무/레저 모두 가능 |
연비/연료 | 연비 효율 or HEV 등 유지비 저렴 |
수요층 | 첫차, 패밀리카, 상업용 등 진입층이 넓음 |
중고 인지도 | '이 차는 믿고 사도 된다'는 평가가 있다 |
결국 싸게 사는것보다 감가가 적은 차를 사는것도 이득일 수 있다.
자동차는 소비재라 누군가는 유지비에 감가상각비를 꼽아넣는다.
그래서 '나중에 얼마에 되팔 수 있느냐'를 고려한느것도 합리적일 수 있다.
감가를 이기는 차는
단순히 잘 만든 차가 아니라,
시장이 선택하고 유지 가능한 구조를 가진 차량임을 인지하고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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