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관리방법 중 하나. 위치교환.
소모품 중 비용 부담이 큰 것 중 하나가 타이어 교체다.
안전한 주행을 위해 타이어의 트레드웨어를 꼭 확인하고 마모 한계선에 도달하기 전 교체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하지만 그 교체 비용은 만만치 않다.
물론 한 번 교체하면 오래 사용하는 타이어지만 갑자기 큰돈이 나가는 것은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런 타이어. 완전 교체하기까지의 그 주기를 길게 잡으면 비용을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다.
타이어 교체 주기를 길게잡는 방법. 타이어 위치 교환.
하지만 주의해야 한다.
타이어 위치는 임의로 교체되는 것이 아니다.
자동차 구동방식과 타이어의 트레드 패턴에 따라 상이하니 확인하자.
타이어 위치교환 방법
타이어 위치교환의 필요성
여러 가지 이유로 타이어는 개별적으로 마모되는 속도가 다르다.
이 때문에 타이어의 위치를 교환하게 된다.
즉, 타이어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최적의 성능을 오랫동안 유지시키기 위해 타이어 위치교환을 한다.
타이어는 구동방식, 주행환경, 휠 얼라이먼트, 브레이크 등 다양한 환경에 따라 그 마모되는 속도가 다르다.
바르지 않은 자세로 걷게되면 신발 밑창이 한쪽만 닳아 없어지는데 타이어 또한 비슷한 개념이다.
다양한 환경에 따라 마모되는 속도가 다르다.
그렇다면 타이어의 덜 마모된 쪽을 사용하면 더 오래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이것이 타이어 위치교환을 하는 주된 이유.
단순히 위치교환을 하는 것으로 타이어의 마모도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전륜구동 위치교환 방법
전방 타이어를 그대로 뒤쪽에 장착한다.
후방 타이어는 각각 교차하여 앞쪽으로 장착한다.
한국 차량은 대부분 전륜구동에 해당되며 전륜구동 차량의 특성상 앞바퀴가 마모되는 속도가 더 빠르다.
후륜구동 위치교환 방법
전방 타이어를 후방으로 교차하여 이동한다.
후방 타이어는 그대로 앞쪽으로 이동시킨다.
후륜구동은 뒷바퀴굴림이므로 후방 타이어가 더 스트레스르 받는다.
마모도도 전방보다 심하므로 앞으로 그대로 이동시킨다.
사륜구동 위치교환 방법
전륜구동, 후륜구동과 다르게 사륜구동은 전방 후방 타이어간 마모도 차이가 적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엔진이 위치한 전방이 더 무거워 전방타이어가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 때문에 각각 교차하여 앞뒤로 위치교환을 하게 된다.
타이어 장착 방향이 정해져 있는 경우
특히 V자 패턴이 적용된 타이어가 이에 해당된다.
굴러가는 방향이 정해 져 있으며 위치를 잘못 교환하여 장착하면 타이어의 방향성이 틀어져 주행성능이 대폭 하락하며 소음, 차체 떨림이 심해질 수 있다.
타이어 위치교환 주기
15,000km
타이어 위치교환은 그 주기가 정해 져 있다.
일반적인 타이어의 소모속도나 주행습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타이어의 마모상태는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도 쉬우니 본인이 직접 교체주기를 설정하는 것도 좋다.
자동차 관리 매뉴얼에는 일반적으로 10,000km, 6개월 주기로 위치교환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타이어의 수명은 본인의 주행환경에 가장 영향을 받는만큼 그 교환시기를 앞당기거나 뒤로 미루는 등 본인이 직접 조절하도록 하자.
타이어 마모 부위가 다른 이유
한쪽, 바깥쪽만 마모되는 경우
편마모.
빠른 코너링 시 타이어의 한쪽 면에 급격한 하중이 전해지기에 한쪽만 마모되기 쉽다.
빠른 코너링을 자주하면 자동차에게 가해지는 부하가 커짐과 동시에 타이어의 마모도에도 영향이 간다.
또한, 휠 자체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경우에도 한쪽만 마모되기 쉽다.
공기압 과다, 휠얼라이먼트 불량, 운전습관에 영향을 크게 받을 수도 있다.
양쪽만 마모되는 경우
공기압이 낮을 수도 있다.
혹은 차가 너무 무거워 타이어가 짓눌린 경우에도 해당한다.
접지폭이 늘어남과 동시에 양쪽 사이드월에 가까운 곳이 지면과 더 닿게 되며 마모도에 영향이 생긴다.
국부, 로컬 마모
특정 부분이 심하게 마모되는 경우
급발진, 급제동, 급코너링 등의 영향을 받아 타이어의 특정 부분만 마모된다.
타이어 위치교환은 차량의 안정성과 성능을 위해 권장되는 작업이다.
타이어를 오래 사용할 수 있음과 더불어 안전에도 영향을 미치니 타이어 관리에 관심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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