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쉽게 터집니다. 어느 순간 터질지 모르니 대처방법을 숙지하자.
타이어는 자동차의 부품 중 지면과 맞닿아 있는 유일한 부분이다.
맞닿아 있어야만 하는 부품.
타이어가 단순한 고무가 아니라는 사실은 앞선 글에서 설명한 적이 있다.
타이어의 유지관리 방법과 계절별 공기압 조절 팁도 한 번 다룬 적이 있으니 타이어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타이어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비싼 소모품이란 이유도 존재한다.
위치교환이나 중고 타이어 등 저렴하게 교체하는 방법도 있지만 임시방편일 뿐 결국 새로운 타이어로의 교체는 필수불가결하다.
그런데 이런 까다로운 관리가 필요한 타이어, 쉽게 터진다.
외부충격을 쉽게 받고 터지기도 쉽다.
도로에 깔린 요철 포트홀 못 등에의해 펑크가 나거나 코드절상까지 발생할 수 있다.
오늘은 이 코드절상에 대해 보상받는 방법을 알아보자.
feat. 영조물배상
타이어 파손 종류
펑크
가장 흔한 타이어 파손의 종류.
가장 흔한 만큼 그렇게 심각한 파손은 아니다.
소위 지렁이 라고 말하는 수리도구로 땜빵을 메꿀 수 있으며 이는 내구성이 상당히 좋아 생각보다 타이어의 수명을 오래 연장할 수 있다.
타이어에 펑크가 나고 보험사를 불렀을 때 가장 빈번하게 수리법으로 제시되는 것이 지렁이를 넣는 방법이다.
가장 흔하게 쓰이는 만큼 성능도 준수하다.
보기에는 대충 막아놓은것 같아도 바로 고속도로를 달려도 될 만큼 괜찮다.
코드절상
타이어가 외부충격을 강하게 받아 내부의 카카스 코드가 파손되어 그 부분을 기점으로 공기압이 유출되어 부풀어 오르는 현상.
타이어가 위 사진처럼 혹이 생겼다면 무조건 위험한 상태이니 운행을 지양하자.
타이어의 구조에 대한 글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스 코드가 어떤 부위인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 그 심각한 정도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오자.
타이어 정보, 등급, 사이즈 확인 방법.
타이어에는 휠과의 호환여부부터 타이어의 성능, 어떤 주행에 적합한지 많은 정보가 담겨 있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부품 중 유일하게 지면과 맞닿아 있는 부분이다. 트레드에 모양에 따라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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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스는 타이어의 뼈대 역할을 한다.
중고차체크리스트에서 항상 말한다 프레임 먹은 차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소거하라고.
타이어의 프레임, 뼈대, 카카스 코드가 손상된 경우도 동일하다. 매우 심각한 상태이니 운행을 중지하라고.
물론 당장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갑자기 찢어지거나 터져버릴 수 있다.
높은 확률로 찢어지거나 터진다. 당장 교체할 이유는 충분하다. 교체해야 한다.
타이어의 뼈대인 카카스 코드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코드절상은 수리가 불가능하며 답은 교체만이 존재한다.
코드절상의 원인
노면 상태가 매우 불량
코드절상이 발생하는 대부분의 원인은 도로상태가 좋지 않음에 있다.
일반적으로 항속주행 할 때 타이어에 스트레스가 가해질 일은 적다.
하지만 깨진 도로나 과속 방지턱, 포트홀 등을 빠른 속도로 지나갈 시 타이어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지며 타이어의 내부가 파괴될 확률도 올라간다.
타이어의 뼈대인 카카스 코드는 자동차의 육중한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한 철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고속으로 위와 같은 악조건의 노면을 지나갈 겨우 하중이 몰리며 타이어에 전해지는 충격도 어마어마해진다.
결국 타이어의 수명은 주행습관과도 연관이 있다.
과속방지턱을 지날 때 속도를 줄이지 않고 성급하게 지나가거나 전방주시 불량으로 포트홀을 발견하지 못하고 피해 가지 않아 충격을 그대로 받는 경우처럼.
하지만.
위의 본인 과실을 제외하고 대비하지 못하거나 피할 수 없는 포트홀에 의해 코드절상이 발생한 경우 지자체를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이때 블랙박스의 충격감지 녹화가 기록되어 있다면 더욱 일처리가 쉬워진다.
포트홀 사고 보상받는 방법
영상 증거 필요
포트홀 사고가 발생하면 일반도로에서는 잠시 주변에 정차하여 사고 현장을 기록해 놓자.
고속도로의 경우 정차하기 어렵기에 블랙박스 녹화 증거가 중요하다.
당시 사고 현장 사진이나 영상증거가 없다면 보상받기 어려우니 꼭 확인하자.
우선 고속도로 한국도로공사, 국토교통부 콜센터에서 해당 고도로의 관리 주체 여부를 확인하자.
일반 도로의 경우 해당 구청이나 시청 도로관리과, 도로사업소에 문의하자.
사고도로 관리 주체가 확인되면 담당부서에 영조물배상 사고접수 신청서를 제출하자.
신청서와 함께 영상, 파손 사진, 수리비 영수증, 차량등록증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기 과실 코드절상
타이어 브랜드 보증
위처럼 각 타이어 브랜드에서 보증 대상을 제한하여 코드 절상이 발생한 제품에 대하여 보증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타이어의 구매일과 마모율을 확인해야 한다는 점.
코드절상 시 수리가 불가하며 교체해야만 하기에 비용이 부담될 수 있다.
타이어는 기본 공임비 포함하여 13만 원 가까이하는 비싼 소모품이다.
보증범위를 꼭 확인하여 비용을 아끼자.
아는 것이 힘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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