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네바퀴를 굴리는거 아니냐고? 구조부터 성능까지 완전히 다르다.
"AWD? 4WD? 둘 다 네바퀴 굴리잖아"
맞다.
근데 방식이 다르다.
구조, 주행 성향, 유지비도 완전 달라진다~
그 다름으로 인해
차량을 선택할 때의 주의할점까지 알아보자.
✅ AWD(All Whell Drive)
항상 네 바퀴에 구동력이 분배된다.
기본적으로 항상 네바퀴를 굴린다.
네바퀴를 굴리긴 하는데 '항상' 돌린다는게 중요한 키워드.
노면 상태에 따라 앞/뒤 구동력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는 있다.
평상시에는 대부분 전륜/후륜 등 한쪽에 구동력을 많이 배분하지만,
피룡할 때에 나머지 바퀴에 적절하게 구동력을 배분해 줄 수 있다.
➡️ 일상 주행 + 눈길/빗길 안정성 강화 목적이 크다.
💡 예시
- 현대 HTRAC
- 벤츠 4MATIC
- 아우디 QUATTRO
✅ 4WD (Four Wheel Drive)
필요할 때만 네 바퀴를 직접 연결한다
평상시엔 2륜구동(후륜 or 전륜),
필요할 때 운전자가 4WD모드를 수동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저속/고속 4WD 구동방식도 달라져
➡️ 오프로드, 진흙, 험로 주행에 특화된 구조
💡 대표 차종
- 쌍용 렉스턴
- 지프 랭글러
- 벤츠 G클래스
✅ AWD vs 4WD 구조 차이
ECU가 판단한다 vs 운전자가 판단한다의 차이
| 구분 | AWD | 4WD |
| 구동방식 | 항상 4바퀴 자동 제어 | 필요 시 수동 선택 |
| 운전자 개입 | 없음(컴퓨터 제어) | 있음 (수동으로 모드 전환) |
| 주요 용도 | 일상주행 안정성 강화 | 오프로드, 험로 탈출 |
| 연비 | 큰 차이 없음 | 무게, 구조 때문에 연비에 불리 |
| 유지비 | 상대적으로 저렴 | 복잡한 부품으로 높은 편 |
| 대표 차종 | A6, 쏘나타, E클래스 | 렉스턴, 랭글러, 코란도 |
AWD는 일상주행에 특화되어 세단에 주로 장착되며
4WD는 SUV에 주로 장착된다.
✅ AWD도 오프로드 잘 뛰던데?
AWD도 눈길, 진흙길 잘 가던데 굳이 4WD?
맞는 말이긴 하다.
특히 아우디 콰트로는 아주그냥 로고까지 도마뱀이다.
아우디 특징이 조명회사인점 빼면
동일 등급에서 타이어 폭도 늘리고 성능 좋은걸 끼고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까지 장착해서
극한의 그립력을 보여주는게 특징인데
도마뱀이 로고인점은 도로에 찰싹 달라붙어가는 그 느낌을 가장 잘 표현했다.
하지만,
진짜 심한 오프로드 (암석, 진창, 급경사) 환경에서는
기계식 4WD(로우기어)만이 생존을 보장한다.
즉 AWD는 일상 강화형
4WD는 생존형으로 볼 수 있겠다.
✅ 어떤 걸 고를까
일상 주행용인지, 오프로드용인지 따져보자
근데 오프로드라고 해봤냐 막 산악지형 이런걸 말하는게 아니고
뭐,,, 험로.. 캠핑장 갔을 때 자갈밭이나.. 진흙탕.... 비포장도로... 계곡샛길 요런수준..?
일상주행 + 겨울 대비 + 안정성 강화 → AWD
캠핑, 오프로드, 산악주행 → 4WD
중요한건:
- 무거운 4WDC 시스템을 일상용으로 굴리면 동급 대비 유지비 부담이 분명 높아진다.
- AWD는 평소엔 2WD처럼 운용되기도 하므로 도심주행에도 적합하다.
굳이굳이 따지자면 일상주행 vs 험로주행, 오프로드 감성
이렇게 나누면 되겠다.
극단적으로 이분법적으로 나누긴 어렵지만 아무튼 그런 차이가 있다.
나는 국지 오프로드나 깊은 산길, 비포장도로, 진창을 뚫고 다니는 그런 흙먼지 감성이 좋다면..
본인의 주행패턴을 잘 분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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