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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궁금한정보/자동차 이야기

고성능 전기차가 내연기관보다 더 합리적인 이유 - 유지비부터 퍼포먼스까지 완전 비교

by 느낌거리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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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고성능차 vs 내연기관 고성능차, 비교가 가능한 조합일까? 유지비, 정비비, 성능까지 비교 해 보자.

 전기차를 고성능으로 탈 이유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내연기관만이 가질 수 있는 엔진의 필링, 가벼운 차체로 인한 민첩한 거동, 심장을 울리는 배기음 등 전기차는 절대 가지지 못한다.

 하지만 전기 고성능차 모델은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다.

 분명 수요는 있다.

 하물며 내연기관 고성능 차량도 점점 기통수를 줄여가고 하이브리드를 탑재하는 마당에 말이다.

 

출처: 모터그래프코리아

 C63을 4기통으로 내놓고 개쳐발린 벤츠를 떠올리면 된다.

 이처럼 내연기관 고성능 고배기량차량은 분명 그 가치를 인정받았는데

 전기 고성능차는 도대체 왜 타는걸까. 

 그만한 운동성능이 나오나? 

 오늘 한 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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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보다 전기 고성능차가 더 나은 이유

흉악하게 생긴

 고성능 차량은 분명 운전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하지만 감성이고 나발이고 유지비가 매우 높고 관리도 복잡하며 환경부담에도 한몫한다.

 특히 내연기관 고성능 차는 6기통, 8기통급 대배기량 엔진이 필연적이므로 열관리, 부품 마모, 고급유유지 등 비용적 요소가 매우 크게 작용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는 이유는 다 있다.

 하.지.만

 전기 고성능차는 전기 모터 기반으로 구조가 단순하고 출력 효율이 높아 관리가 훨씬 쉬우며 유지비 자체가 저렴하다.

 참고로 고성능차란 그냥 빠른 차를... 일단은 말한다.

 써킷가서 돌릴건 아니잖아


1. 🔧 구조의 단순성 = 정비의 간소화

✅ 내연기관 고성능차

  • 6, 8기통 고출력 엔진은 열 발생량이 매우 높다.
  • 이로 인해 오일류 누유, 부품 마모, 냉각계통 이상 등 잦은 문제가 발생한다.
  • 엔진룸 내부가 복잡하여 정비시간과 인건비가 증가한다.

예를 들어 워터펌프나 벨트 류 교체 시 공임비만 해도 수십만 원 소요된다.

군침이 싹 도는 빼곡한 8기통

 

✅ 전기 고성능차

  • 구동 부품 수가 적다.(모터 + 인버터 + 배터리)
  • 엔진오일, 타이밍벨트, 점화플러그 없음: 교체 항목 대폭 감소
  • 고장 확률도 낮아 정기점검 외 큰 정비 비용이 없다.

든게 없는 전기차


2. 🛢 고급유 vs 전기 충전, 에너지 비용 비교

내연기관 고성능차

  • 고급유 사용 필수, 일반유보다 L당 약 200원 이상 비싸다.
  • 평균 연비 6~8km/L: 월 20만원 이상 유류비 추가 발생.

대배기량 차량일수록 연료 효율성이 더 낮아진다.

 

✅ 전기 고성능차

  • kWh 당 250~350원 수준의 전기요금
  • 완충 시 주행거리 350~500km 이상

심야 전기 요금 사용 시 추가 절약 가능


3. 💰 세금 및 보험 비용의 큰 차이

내연기관 차량 자동차세

✅ 내연기관 고성능차

  • 배기량 기준 세금 산정: 연간 자동차세 약 90만 원 이상
  • 환경부담등 등 별도 비용 부과 가능성도 있다.

 

✅ 전기 고성능차

  • 대부분 환경친화적 차량 세제 혜택 적용
  • 자동차세 연 13만 원 이하
  • 지자체에 따라 보조금, 공영주차 할인, 혼잡통행료 면제 혜택 존재

4. 🏎 브레이크, 타이어 등 고성능 소모품의 부담

✅ 내연기관 고성능차

  • 고출력 엔진을 위한 고성능 브레이크 장착
  • 고성능 타이어는 가격이 백만원은 쉽게 넘음
  • 무거운 엔진 + 빠른 가속 = 짧은 소모품 마모 주기

 이 출력과 운동성능 덕에 저 비싼 브레이크와 타이어, 소모품을 교체하는 주기가 짧아진다.

 

✅ 전기 고성능차

  • 회생제동 기능 탑재: 브레이크 패드 마모율 낮음
  • 고성능 타이어를 사용하지만 전기차 전용 타이어는 내마모성 중심으로 설계된다.
  • 소모품 교체주기가 길고 교체할 소모품 자체가 많지 않다.

5. ⚙ 퍼포먼스는 전기차가 앞선다.

  • 전기모터는 rpm에 관계없이 즉각적인 최대 토크 출력이 가능.
  • 내연기관은 출력이 나오기까지 일정 RPM에 도달해야 한다.(+터보랙)
  • 전기차는 제로백 3초미만 셋팅이 쉽다.
  • 전기차는 바닥에 깔리는 배터리덕에 저중심 설계가 필연적이다.
  • 대부분 AWD 구동이기에 안정성이 뛰어나다.

이부분은 주관적인 성향이 짙습니다.


✅요약 비교

항목 내연기관 고성능차 전기 고성능차
엔진 구조 복잡 (6기통 / 8기통 단순 (전기모터)
정비 항목 많음(오일, 벨트, 점화플러그 등) 매우 적음
연료 비용 고급유, 낮은 연비 저렴한 전기 요금
세금 연 100만 원 이상 연 13만 원 이하
소모품 마모 빠름 느림
가속 성능 RPM 상승 필요 즉시 최대 토크
총 유지비(연) 600~800만 원 100~150만 원 수준

여기서 말 하는 총 유지비는 표에 나와있는 항목만 계산했습니다. ㅎ.ㅎ


결론 - 전기 고성능차는 합리적이다.

다만 엔진의 필링과 배기음을 모두 포기할 수만 있다면.

짜-세

고성능 하면 반드시 내연기관을 떠올리던 시대는 갔다.

일반인은 냅다 최대토크로 박아버리는 가속성능만 느낄 수 있으면 그게 고성능이다.

공도에서 좀 정상적인 주행을 하는 사람은 냅다 차를 돌려버리지도, 코너에서 스키드마크를 긋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전기차는 퍼포먼스는 물론 정비, 유지, 친환경성까지 갖춘 너무 멋진차양. ㅎ.ㅎ

 

즉, '소리보다 실속'을 선택할 오우나는 전기차로 갑시다.

 

배기음..놓아주기 힘들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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