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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궁금한정보/중고차 체크리스트

쏘나타 디엣지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중고 외제차 알아보자

by 느낌거리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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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디엣지는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중형 세단이다.

 한국의 중형세단 시장은 소나타와 k5가 꽉 잡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쏘나타는 2024년 풀체인지를 통해 디엣지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등장했다.

 디엣지라는 이름과 현대의 패밀리룩을 이어받아 더욱 날카롭고 각진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보여준다.

 이질적이고 과하다는 비판도 있지만 현대는 과감한 변화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판매량도 준수하며 이번 풀체인지를 통해 새로운 층의 고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국산차와 외제차의 차이는 분명 존재한다.

 쏘나타 디 엣지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중고 외제차 소개한다.


국산차와 외제차의 가장 큰 차이

정비비

 사람들은 지레 겁먹는다.

 외제차의 유지비가 어마어마하다고.

 소모품 교체비용은 차이가 분명 난다. 하지만 집안 기둥이 뿌리 뽑힐 만큼 겁먹을 정도는 아니다.

 소모품은 한 달 유지비로 책정할 수는 없다. 연단 위, 수만 km단위로 교체가 진행되기에 한 달로 쪼개본다면 만원대로 줄어들 것이다.

 일반적인 자동차 오너라면 유지비가 몇만 원 추가된다고 브랜드가치 올리기를 마다할 이윤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충분한 예방정비는 정비소에 들릴 일을 줄여주며 발품 팔아 얻은 정보는 정비비자체를 줄여준다.

 사고가 크게 나서 리프트에 띄우게 되면 돈 천만 원은 기본이다. 며 특히 중고 수입차는 반대하는 사람이 많다.

 ...? 국산차도 리프트 띄워서 엔진 덜어내고 라이트 통교체하게 되면 수백수천은 나가는 거 아닌가.

 결국 차량 관리에 조금의 수고스러움만 더하면 충분히 외제차 노려볼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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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디 엣지

가격과 스펙

쏘나타 디 엣지 제원
쏘나타 디 엣지 실내

 1.6 가솔린 터보의 판매량이 가장 앞설 것으로 보여 해당 라인과 비교하도록 하겠다.

 4 기통 1600cc로 180마력 27 토크로 뽑아내 일상영역에서 충분한 힘을 가진다.

 기존 쏘나타 대비 외장디자인에서 호불호가 많이 없어질 것으로 보이며 내장재도 많이 개선되었다.

 편의장비도 강화되어 가격은 올랐지만 상품성도 같이 증가한 것은 분명하다.

 경쟁차종은 k5가 대표적이다.


 

BMW 530i msp

18년식 / 7만 1천 km / 보증 X

 쏘나타 디 엣지 1.6 가솔린터보 풀옵션과 비슷한 가격대를 보인다.

 진단, 보증서비스가 제공되는 뛰어난 상품성을 가진 차량이다.

 주행거리도 연식대비 훌륭하다. 연간 평균주행거리 15,000km씩 5 년주행시 75,000으로 매우 적절한 주행거리를 지녔다. 좋은 차로써 아직까지 문제가 없어 보인다.

 주행거리로 미루어보아 구매하자마자 소모품 대 교체를 할 필요도 없어 보인다.

 성능점검기록부, 보험이력도 당연히 공개되어 있으며 평균시세보다 조금 웃도는 안정적인 가격을 보여준다.

 중고차시장에서 가격 = 상품성으로 본다. 저렴한 차는 상태도 저렴하고 적정시세의 차는 적당한 좋은 상태를 가진다.

 엔카에서 책임지는 무사고차량이라는 엔카진단도 받았다. 사설 진단의 공신력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딜러가 해당 차량이 자신 있기에 직접 상품성을 올렸다는 점이 좋은 소구점으로 볼 수 있다.

 수입차 엔카보증은 1년/2만 km 선도래 기준으로 제공된다. 사설보증서비스는 차량이 박살 날 것 같으면 제공하지를 않는다. 이 차량은 사설보증받을 게 없을 것 같아서 보증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는 혹시 모를 정비가 필요할 거 같아서 보증서비스를 받지만 사실 보증서비스가 제공되는 차는 보증을 받으러 정비소에 갈 확률이 현저히 낮다. 기업은 굳이 손해를 볼 확률을 지면서까지 비용을 쓰지 않는다. 자신있다는 것. 

중고차 성능점검기록부
중고차 타이어 차주 성향

 배출가스도 검출되지 않은 아주 양호한 차량이다.

 매년 적정 주행거리를 주행했기에 한계주행이나 스트레스받는 주행이 적었을 것으로 보이며 사고이력, 단순수리도 확인되지 않는 매우 뛰어난 상태의 차량이다.

 타이어를 통해 전 차주의 성향도 파악할 수 있다. 고가 수입차 브랜드에 저가 국산 브랜드타이어는 이질적인 조합이기에 정비상태가 불량했음을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해당 타이어는 금호 마제스티로 보이며 특히 마제스티 9 솔루스 ta91은 국산 최고급 컴포트 타이어 라인에 속할 정도로 매우 준수한 성능을 가진다.

 컴포트 타이어기에 차주의 성향또한 얌전히 차량을 운송수단이라는 목적에 맞게 이용했을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연간 주행거리, 사고나 단순수리 이력, 타이어상태를 미루어 보았을 때 해당 차주는 얌전하고 차량에 무리가 가지 않는 주행을 했을 확률이 높다.

중고차 보험이력

 특이사항으로 소유자변경이력과 자차미가입기간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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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자변경이력확인하기

 

<- 링크에서 정확한 소유자변경이력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어디 사는 누가 주행거리 몇 km에 교환했는지 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인 판단 과정에서 자차미가입기간과 같은 미공개 정보가 있다면 즉시 소거사유에 해당한다.

 소유자 변경이력의 경우 2017년 11월 28일 첫 차주가 2019년 11월 29일 상사로 이전시킨 것으로 보이며 상사에서 12월 31일 판매되었고 2번째 차주가 2023년 5월 2일까지 주행하다가 판매 중인 것으로 보인다.

 위 추론을 바탕으로 위 링크를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

 2019년 11월 29일부터 12월 31일 미가입기간은 딜러가 소유하고 있었다면 주행이 없기에 미가입기간이 타당할 수도 있다. 이 부분은 제쳐두자.

 문제는 두 번째 미가입 기간이다. 2번째 차주가 운행한 기간과 중고차 판매를 위해 소유자가 이전된 기간을 보면 정확히 겹친다. 이 부분과 성능점검부에서의 부품 정비 이력을 비교하면 차량을 던진 것인지 단순한 판매인지 추론할 수 있다.

 하지만 성능점검기록부에서 자차 미가입 기간동안 사고가 발생했다는 이력이 없기에 단순한 판매로 예상할 수 있다.


결론

BMW 18년식

당장 구매한다 / 최종 후보에 놓는다 / 괜찮아 보이니 조금 더고민한다 / 고민하지 않고 소거한다.

 다른 상품성이 매우 좋기에 단순히 자차미가입기간이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소거하기는 조금 아쉽다. 하지만 동급차량과 비슷한 가격대에서 위와 같은 좋은 매물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매물을 충분히 더 살펴볼 만 하다.

 쏘나타 디엣지 대신 BMW. 충분히 구미가 당긴다.

 위 차량을 통해 쏘나타 디엣지 풀옵션에 가까운 신차를 출고하는 대신 연식대비 주행거리 안정적이고 상품성도 괜찮은 차량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제 고민할 차례다. 수입차의 밸류를 느낄 것인가 국산 신차를 유지할 것인가.

 중고 수입차 충분히 노려 볼 만하다. 유지관리를 위해 조금의 수고만 곁들인다면 정비비용은 그만큼 낮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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