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차는 사지 않는다. 실패할 확률을 줄이자.
예산이 부족하면 차 급을 낮추자. 동급에서 가격을 낮추면 상품성도 낮아진다.
차 급을 낮추되 트림도 낮춰 옵션을 포기하진 말자. 중고차 시장에서 다양한 옵션은 감가에 영향이 크게 없기에 동급대비 저렴하고 옵션 다양한 차를 찾기 쉽다.
그리고 중고차라는 특성 상 어떤 하자가 있을지 모르기에 수리비가 추가로 지출될 수도 있다. 때문에 할부로 구매하였다면 수리비라는 생각지도 못한 예산이 추가될 수도 있기에 할부를 추천하지 않는다.
유지비가 부담된다면 선납금 많이 내고 그 선납금을 올릴 여력이 없다면 차값을 내리거나 돈을 더 모으는 걸 추천한다.
이대로만 한다면 최소 방안에서 컴퓨터로만 상태 좋은 차를 살 수 있다. 사실 실 매물을 직접 보러 간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그렇게 많지 않다. 전문가의 입담에 놀아날 수는 있다.
그렇다면 절대로 사면 안되는 중고차 소개한다. 적어도 값싼 가격만 보고 샀다가 후회하고 싶지 않으면 안내하는 대로 하라!
상태 좋은 차를 소거하는 한이 있어도 나쁜차는 안고 가지 말자.
이거 괜찮지 않을까..? vs 이거 상태 나쁘네!
이 둘의 차이는 고민을 하냐 안하냐다.
우리는 상태 좋은 중고차를 단 1대만 구매하면 된다. 고민을 하게 만드는 주된 이유는 가격일 것이다.
아래에서 설명한 소거사유에 확실히 포함되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행복회로를 돌린다.
가격만 저렴하다고 무턱대로 구매할 경우 점검수리유지비용이 더 들 확률이 있다.
굳이 그 확률을 안고 가진 않는다. 아래 항목을 살펴본다면 쉽게사면 안 되는 차를 소거할 수 있다.
모든 아래 해당사항의 차량의 상태가 안 좋은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차량이 그렇다. 절대로 절대는 없다.
성능점검기록부, 보험이력이 공개되지 않은 차
누구나 볼 수 있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카히스토리, 자동차 365등을 통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근데 가려놓았다? 패를 감췄다?
공개하면 안 되는 무언가가 있다는 뜻.
하나라도 공개되지 않으면 즉시 소거한다.
정상적인 차는 상품성을 올리기 위해 이력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용도이력이 존재하는 차
렌트(대여) 이력 중 장기렌트임을 확인하면 더 나은 관리를 받았음을 예상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용도이력이 있는 차량은 추천하지 않는다.
여러 사람이 주인의식 없이 막 탄 차량? 권장하지 않는다.
소유자변경이 잦은 차
특히 1대 차주가 고가의 차량을 온전히 본인의 돈을 주고 구매해 주인의식을 가지고 양질의 관리를 할 확률이 높다.
2 대차주는 1 대차주에 비해 그 주인의식이 덜 할 수도 있고 점점 주인이 바뀔수록 더 심해질 확률이 높다.
또, 차주가 바뀌면서 주행환경이 다양하게 변화했을 수도 있다.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은 차량.
물론 상사이전과 같은 실제 주행이 이루어지지 않은 소유자 변경도 있지만 우선 변경이력이 많으면 소거대상이다.
때문에 1인신조 차량을 위주로 확인하자.
사설진단받지 않은 차
중고차 딜러가 상품성울 높이기 위해 사설진단을 받는다.
모든 진단받은 차량이 좋다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진단받은 차량은 상품으로써 가치가 충분하기에 받은 것이다.
때문에 진단받은 차량을 우선으로 고려한다.
프레임이 손상된 차
공개된 성능점검부에서 프레임이 손상되었다면 소거한다.
가벼운 충돌에서 프레임이 손상될 방법이 없다.
뼈대가 손상되었다면 큰 사고였을 것이고 차체가 뒤흔들렸기에 실제 차량의 상태에도 악영향이 있다.
자차미가입기간이 존재하는 차
타차가 해이력을 보고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지만
불투명한 정보는 소비자를 어렵게 만든다.
구태여 정확하지도 않고 알 수도 없는 정체의 수상한 차량에 타고 싶지 않다
자차 미가입 기간 동안 어떤 일이 발생해서 어떤 수리를 하고 어떤 손상을 받았는지 알 방법이 없다.
개인매물
앞선 글에서 설명했 듯 개인매물에서의 성능점검부 공개는 필수가 아니다.
그래서 차량을 판단하려면 개인판매자의 설명을 들으며 실제 매물을 봄으로써 판단해야 한다.
거래과정도 전문가를 대동하지 않았기에 번거롭고 직접 준비해야 하는 서류부터 취등록까지 번거로울 수도 있다.
때문에 직접 발품을 팔아야만 판단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난이도가 높은 매물이다.
반복판매자
반복판매자는 개인판매자가 계속해서 매물을 올리는 판매자다.
개인판매자는 딜러자격이 없는 중고물품 판매자이기에 딜러에 비해 성능점검부 미등록과 같은 규제를 덜 받는다.
개인판매자는 전문업체처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점을 악용하여 딜러 자격이 없는 자들이 개인 매물을 반복해서 시장에 내놓는다.
'딜러자격이 없는' 자들이 다량의 매물을 올렸을 때 받는 반복판매자 자격.
차의 상태를 충분히 의심할 수 있다.
낮은 상품성의 매물도 취급하는 딜러
시세대비 최저가를 취급하는 딜러.
저렴하지만 상태가 좋은 차량은 없다.
당신이라면 A급 S 급매물을 저렴하게 팔겠는가? 그럴 이유가 없어 보인다. 상태가 좋다면 소비자도 그 진가를 알아본다. 상태가 좋은 이유와 그 상태에 걸맞은 가격을 충분히 납득할 것이다.
딜러도 매입을 하고 마진을 붙여 판매하는 일단은 중고차 시장의 소비자다.
소비자도 원하는 매물을 찾기 위한 기준이 있듯 딜러도 그 기준이 존재한다.
때문에 딜러가 현재 판매 중인 매물을 확인하여 그 상태를 살펴본다.
정상적인 딜러라면 정상적인 매물만 취급하여 판매량도 자연스럽게 올라가고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 상태가 안 좋은 차량은 취급하고싶지 않을 것이다.
이 점을 이용하여 딜러의 판매량이 저조하거나 시세대비 최저가매물처럼 싸고 안좋은 차를 취급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자.
결국 싸고 좋은 차는 없다. 는 말이 맞다.
저렴한 가격이면 상태도 저렴하다.
사면 안 되는 차만 소거하면 그중에서 가성비 있는 차량을 찾게 될 것이다.
반드시 찾을 수 있다. 상태가 좋을 확률이 높은 차를.
방 안에서 손가락만 까딱까딱해서 충분히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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