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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궁금한정보/중고차 체크리스트

중고차 렌트카 이력 존재하지만 사도 되는 차량 구분하는 방법

by 느낌거리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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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이력 제대로 확인하면 꿀매물 찾을 수 있다.

  나는 기본적으로 용도이력이 있는 차량을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특정 모델은 가성비 높은 가격대에 렌터카 이력이 있는 차량들이 많이 모여있다.

 용도이력은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감가요인이다. 다른 말로는 성능과 크게 관련이 없는데 감가가 되었을 수 도 있다는 것.

 이는 곧 어떤 용도였는지 확인할 특정조건만 성립된다면 차량의 성능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가성비 있는 감가요인임을 확인 할 수 있다.

 또 다른 의미로 렌터카가 많다는 것은 해당 차량이 대중성, 내구성, 편의성이 우수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결국 논리만 뒷받침된다면 오히려 렌트이력 있는 가성비 차량을 찾을 수도 있다.

 금액적 메리트가 우선시되는 사람들을 위해 용도이력 중 렌터카 사용이력에서 우리가 추론할 수 있는 것들을 오늘 소개한다.


2가지 렌트의 종류.

렌터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실제 성능기록부나 보험이력을 통해 직접적으로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차량의 컨디션을 통해 추론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

간접적인 방법으로 확인하는 것이기에 100% 정확한 방법은 아니라는 것을 미리 밝힌다.

하지만 이 방법으로 추론할 경우 렌터카 이력 중 조금 더 안전하고 결함이 적은 차량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

중고차 용도이력 존재

영업용 대여는 하 허 호 번호판의 렌터카일 확률이 높고

영업용 일반은 아 바 사 자로 특히 택시로 사용되었을 확률이 높다.

단기렌트

 불특정 다수가 주인의식 없이 이용하여 막 굴러진 차량.

 단기적으로 차가 필요한 경우 카쉐어링 어플이나 일반렌터카 업체에서 짧게는 분단위로까지 대여할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하고 기간도 원하는 만큼 필요할 때만 사용할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보험의 경우도 그 보장범위에 넓어질수록 가격이 올라 간다. 때문에 심할 때는 자차보험이나 일반 운전자보험 없이 주행하는 이용자들도 많다.

 보험 없이 주행한다는 것은 곧 어차피 내 차도 아닌데 차량을 관리할 생각이 없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운전이 미숙하거나 나이가 어린 20대도 비용만 지불한다면 이용할 수 있기에 그 진입장벽이 낮다.

 특히 필요할 때만 쓰고 반납한다는 특성 때문에 주인의식 없이 사용하는 운전자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차량의 상태가 좋지 못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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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렌트

 개인이나 법인이 이용하여 1인신조나 다름없이 관리가 되었을 확률이 있는 차량.

 개인이나 회사가 일정 기간을 정해 계약하여 대여하는 것. 특히 계약종료 후 인수가 가능한 조건도 있기에 아무리 렌트기간이라도 험하게 다뤄지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때문에 반납형 계약이 아니라면 더욱 메리트는 증가한다.

 비록 상품을 대여하여 사용하지만 회사나 개인에 귀속되어 그 기간 동안 운용되기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분명 존재한다.

 개인이 비용 메리트를 생각하여 장기렌트로 운용하거나 회사에서 특정 사람을 지정해 운용하기에 관리가 충분히 되어있을 확률이 높다.


중고차 장기렌트인지 확인하는 방법

주행거리로 파악하는 방법

 장기렌트는 약정주행거리가 존재한다.

 단기렌트는 약정주행거리가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연식대비 주행거리가 매우 높은 용도이력차량이 있다면 장기렌트가 아닌 단기렌트로 이용되었을 확률이 높다. 곧 불특정다수가 사용하여 차가 험하게 사용되었을 확률이 높다는 것.

 약정주행거리란 연간 미리 설정한 주행거리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제약이다. 약정 주행거리에 따라 렌탈료의 변동이 있으며 이를 초과할 경우 운행 부담금이 추가적으로 부과된다.

 약정주행거리의 존재로 인해 장기렌터카는 일반 단기렌터카와는 다르게 연식대비 주행거리가 비교적 낮다.

 1인신조차량의 평균 연간 주행거리인 약 1만 5천km 내외로 준수한 차량 운행상태를 가지기에 이와 비슷한 약정주행거리를 계약한 장기렌트차량의 상태도 곧 양호할 확률이 높다.

 

내/외부 상태로 파악하는 방법

 단기렌트 차량은 주인의식 없이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내부 냄새나 내장재의 상태가 좋지 않다.

 특히 실내흡연은 허다하고 대부분의 시트가 해져있거나 가죽이 늘어져있다.

  흡연의 흔적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환기가 안되어 퀴퀴할 수도 있다. 반대로 차량용 디퓨저 향이 너무 강하게 남아있다면 이런 불특정 다수로 인해 발생한 악취를 가리기 위함으로 이것 또한 단기렌터카였음을 유추할 수 있다.

 뭐든 적당하게.

 많은 사람을 거쳤기에 각종 버튼 또한 희미하게 바래져 있으며 내장재가 긁혀있거나 손상되어 있다면 단기렌터카일 확률이 높다.

 외부 또한 단기렌트는 스크레치가 많을 것이다. 특히 자잘한 별거 아닌 작은 긁힘이 많을 것이다. 하나하나 따지기에는 너무나 작은 스크레치이기에 반납 시 페널티를 받지 않은 흔적이 쌓이고 쌓여있을 것이다.

 휠도색이 까져있거나 외판 군데군데 도색이 벗겨진 흔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자잘한 흔적이 많다면 단기렌트였음을 충분히 의심할 수 있다.

 반대로 장기렌터카는 개인이나 특정인물을 위해 운용된 차량이므로 관리상태가 일반차량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차량의 옵션이나 등급으로 파악하는 방법

 단기렌트는 단지 운송수단으로써 사용되기에 각종 편의옵션이 적다.

 정말 필요한 안전옵션이나 특히 후방주차보조카메라만 추가되어 있다면 단기렌트였을 확률이 높다. 주차브레이크도 수동옵션이거나 계기판도 아날로그로 최하 트림이 적용되어 있을 것이다.

 장기렌트는 일반적인 차량과 비슷하거나 특정 인물을 위한 더욱 다양한 옵션이 적용되어 있을 것.

 

생활 흔적으로 파악하는 방법

 자잘한 생활흠집을 내외부에서 확인하는 방법이 아니다.

 개인이 사용하였기에 주차번호판이 높였던 흔적이 있거나 거치대가 따로 설치되어 있었던 흔적, 아파트 주차스티커가 있었던 흔적 등 개인이 사용했던 그 생활의 흔적을 찾아보자.

 장기렌터카였다면 그 흔적들이 있을 확률이 존재한다.


용도이력 중 장기렌트면 괜찮을 수도 있는 이유

개인 차량보다 양질의 관리가 되어 있을 수도 있다.

 법인리스와 비슷한 맥락이다.

 기업의 경우 차량관리 담당자가 있을 수도 있고 개인의 경우 자차처럼 관리했을 수도 있다.

 때문에 단기렌트차량보다 소모품관리가 잘 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특히 법인은 차량운행 일지를 작성하며 꼼꼼히 그 이력을 기록해야만 할 것이다.

 

렌트이력의 차량은 아니지만 기업에서의 장기렌트가 충분히 메리트 있을 수도 있다는 사례를 소개한다.

한 대기업 회장의 체어맨차량이 엔카 사이트에 등록된 적이 있다. 1억을 호가하는 차량이 중고가 4300만 원에 거래되었다.

기업 회장이 사용한 차량. 그 누구의 차량보다 안전을 위해 차량관리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였을 거라 생각된다.

이처럼 기업에서 관리되는 차량 특히 임원용 차량은 어지간한 개인이 관리하는 차량보다 관리가 더 잘 되어 있을 것이다.

개인 장기렌트 역시 불특정다수가 주인의식 없이 이용하는 차량보다 더욱 양질의 관리가 되어 있을 것이다.

느낌이 오는가? 장기렌트와 단기렌트를 충분히 구분할 수 있다면 메리트는 존재한다는 것이 느껴진다.


 용도이력이 있는 중고차 중 차량의 결함이 적거나 없을 확률이 높은 차량을 고르는 방법을 소개했다.

 100% 정확한 방법은 아니지만 차량선택에서 금액이 가장 중요한 사람들을 위해 글을 썼다.

 렌트이력의 존재는 그 자체로 감가요인이기에 장기렌트임을 구분할 능력이 된다면 용도이력 차량도 메리트가 존재한다.

 하지만 되팔 때는 매우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다시 말 하지만 기본적으로 용도이력의 존재는 충분한 소거사유다. 때문에 차를 폐차까지 평생 안고 갈게 아니라면 렌트이력이 존재한 차량은 초장에 소거하도록 하자.

결론

 용도이력이 존재하는 차량 중 개인이나 법인 임원을 위해 운용된 장기렌트차량임을 구분한다면

 용도이력차량도 나쁘지 않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용도이력 자체가 감가요인이기에 연식대비 주행거리, 내/외부 상태, 옵션과 등급, 개인의 흔적 등을 잘 유추하여 그 용도만 잘 구분하자.

 하지만 추론할 거리가 하나 더 생겼고 위험부담을 하나 더 안고 가기에 금액적 메리트만을 따지는 소비자가 아니라면 용도이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즉시 소거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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