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매 거래 중 받아야 할 필수 서류들

반응형

728x90

중고차 거래 시 받아야 할 서류들을 소개한다.

 이 내용들은 중고차 구매 시 가입하는 성능보증보험을 접수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이상적인 거래를 위해서라도 꼭 확인해야 할 내용들이다.

 중고차 딜러로부터 필수로 받아가야 할 서류들부터 할부, 대출을 끼고 구매를 할 때에 내가 준비해야 할 서류들까지 확인하고 거래 한 번에 깔쌈하게 끝내자.

---

 

중고차 구매 시 준비해야 할 서류

자동차 보험 가입 증명서

 카카오톡 문자로 받은 보험증권도 유효하다.

 그저 내가 구입하고자 하는 차량에 의무보험을 본인 명의로 가입했다는 증거만 제출하면 된다. 

 이는 그저 확인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특별한 절차가 없을 수도 있다.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 그냥 눈으로만 대충 보고 '아, 가입하셨구나' 하는 딜러도 있고 정확한 자료를 요구하는 딜러도 있다.

 그런데 의무보험없이 차량을 운행하는 것은,,, 당연히 안되죠?

 보험가입은 꼭 하고 구매를 합시다.

 단기보험만으로도 자동차 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1일짜리 원데이 보험으로는 명의이전이 불가능하고 최소 7일부터 가능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신분증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본인 신분증이 필요하다.

 

통장 사본, 인감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모두에게 요구되는 서류는 아니고 할부, 대출로 차량을 구매하고자 할 때 필요한 서류들이다.

 구매자(매수인)의 신용등급을 확인하여 한도를 조회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들이며 추가적이 서류가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요즘은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캐피탈 직원과 통화를 하며 실시간으로 필요한 서류를 제공받을 수 있고 그 자리에서 개인정보열람동의 등 필수항목에 동의를 하면 기타 서류 없이 신용조회와 할부, 대출을 진행할 수도 있다.

 이는 각 딜러사마다 제휴하고 있는 캐피탈마다 상이하므로 중고차 매매상사를 방문하기 전 미리 연락하여 확인할 수 있다.

---

 

딜러에게 받아야 할 서류

중고차 성능점검 기록부

말하면 입만 아프다.

성능점검기록부는 중고차 매매상사 딜러와 거래하면 꼭 붙어 다니는 서류다.

 이 서류를 근거로 이후 중고차 성능보증보험 접수 가능 여부도 판단한다.

 중고차 거래 당시에 기록되어 있던 주행거리를 근거로 성능보증보험 접수가능 대상인 거래 후 30일, 2000km 내외의 조건을 만족시키는지 판단한다.

 또한 자동차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로써 구매에 활용할 수 있다.

 적당한 교환과 판금은 중고차에 실제 성능에 문제가 없을 수도 있으니 가성비를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도 있으며 누유, 부식 등 자동차의 상태를 알려주기에 성능점검기록부를 읽는 방법도 꼭 알고 가야 한다.

 이 성능지는 매수자와 매도인이 각각 한 장씩 나누어 가진다.

 그리고 성능지를 전달받지 못하는 상황은 결코 있을 수 없다.

 성능지를 확인하고 서로 나누어 가지는 과정이 찜찜하다면 허위매물을 의심해 볼 수도 있다.

 

매매업자거래용 자동차 양도 증명서

 딜러와 계약을 할 때에 사용되는 계약서다.

 이 서류에는 반드시 거래 중인 매매상사의 지역과 일련번호를 작성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꼭 도장, 싸인은 계약서의 모든 항목이 기록되고 난 후에 하자.

 도장, 사인을 하는 순간 동의한다는 개념으로 보기에 그 이후에 계약서에 장난질하는 것은 막을 수 없다.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다.

 도장, 싸인을 마친 계약서에 딜러가 임의로 자필 특약을 작성한다.

 그 내용이 좋든 안 좋든 계약서에는 이미 싸인이 되었기에 강제로 작성하는 불리한 조항일 수도 있으니 꼭 계약서의 모든 내용이 작성된 것을 확인하고 사인하도록 하자.

 이 증명서에 임의로 자필로 조항을 써넣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진 않는다.

 하지만 사인하고 난 후에 임의로 작성되는 건 내용이 어떻든 동의를 한 기록이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즉, 이 계약서에는 별도의 서비스나 특약을 임의로 작성할 수 있다는 것.

 그렇기에 계약서에 사인을 할 때는 모든 내용이 기록된 것을 확인하고 사인하자.

 사인을 하면 그 즉시 매수인용 계약서를 떼어내어 내가 가져가는 것도 좋다.

 

자동차 등록증

 중고차 매매상사 스케줄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중고차 체크리스트에서 소개한 중고차를 구매하러 갔다면 그 상사는 거래가 활발한 상사일 확률이 높다.

 좋은 차만을 취급하니 좋은 거래만 있을 수밖에 없고 매매상사, 딜러도 좋은 사람일 확률이 높다.

 그럼 자연스레 거래도 활발해지고 하루 거래량이 많으면 당일 중고차 명의이전이 진행될 수도 있다.

 특히 상사를 방문하기 전 근처에 자동차등록사업소가 있는지 확인하고 방문하면 당일 명의이전부터 당일 자동차 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아파트 주차등록이나 스마트폰용 원격조종 어플 등 계정을 등록할 때에 자동차 등록증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자.

 

명의이전 후 남은 차액

 딜러들의 제2의 용돈.

 명의이전 시 발생한 비용에 대해 영수증을 꼭 달라고 하자.

 적게는 만 원대부터 크게는 수십만 원대까지 내가 지불한 명의이전비, 취등록세 등 그 비용이 남는다.

 꼭 확인받자.

 그 차액은 내 계좌로 입금받게 되어 있다.

 이 내용을 모른 채로 계약서를 작성하는 사람이 많은데 딜러는 딱히 알려주질 않는다. 본인이 꿀꺽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꼭 언급하자. 명의이전 시 발생한 비용에 대해 영수증을 달라고.

 당일 명의이전을 하는 곳이라면 당일 영수증도 나온다.

 당일 차액을 입금받을 수 있는 것이 정상이다.

---

 

오늘의 꿀팁은 '명의이전 차액이 발생한 영수증을 꼭 확인하자'였습니다.

큰돈 쓰러 가는데 서류 미리미리 준비해서 큰맘 먹은 당일 일처리 빨리빨리 끝내고 좋은 중고차 업어 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