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성능보증보험 접수하는 방법
중고거래는 잘 알아보고 사야 한다. 하물며 간단한 생필품도 속여파는 사람이 많은데
비싼 자동차라고 속이지 않을 리가 있나.
모든 중고차가 나쁜 차는 아니지만 그중 분명 나쁜 차를 좋은 차라고 속여파는 사람이 존재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구매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 중 하나인 중고차 성능보증 보험 접수 방법을 알아보자.
시작하기에 앞서, 아래 게시글을 통해 중고차 성능보증보험의 내용을 확인하고 오자
각 보험사에서 중고차의 성능점검기록부와 상이한 내용을 수리해 준다.
중고차를 구매할 때 성능보증 가입비용이 발생한다.
가입하고 싶지 않아도 가입해야한다. 그냥 가입하자.
중고차 성능보증보험이란
문제 있는 중고차를 보험을 통해 수리받는다.
중고차를 구입한 후 차량에 문제가 생긴 경우 보험사에서 그 부분을 수리해 준다.
기존 중고차 거래 시 정보 불균형이란 문제에서 기인되던 문제점들을 어느 정도 해결해 주는 제도이다.
보장 범위
중고차 성능보험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시한 보증범위(자동차 관리법 시행령 제13조의 3 제2항 관련)에 한하여 보상된다.
그 외 일반적인 자동차 검사방법으로 점검이 불가능하거나 소모성 부품의 경우 보상받기 어려울 수 있다.
즉, 성능보증보험은 주의할 점이 있다.
모든 문제를 고쳐주진 않는다는 것.
단지 성능점검기록부에 기록된 사실을 기반으로 문제를 고쳐준다.
즉, 성능점검기록부와 실제 차량의 상태가 다른 경우만 보증수리를 인정하고 문제를 해결해 준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 고장 난 부위가 보증보험 대상이 아닐 경우 보증수리를 인정해주지 않으며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없다.
본인이 구매한 중고차가 위 보증범위 대상이 아니더라도 포기하지 말자.
우선 접수는 받을 수 있다.
자동차라는 게 수많은 부품이 맞물려 돌아가다 보니 그 문제는 매우 복합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 'A가 고장 난 원인이 B, C, D 오류로 인한 문제였다.'등 이와 같은 상황에서 A는 보증범위가 아니더라도 B, C , D는 보증 수리를 받을 수도 있으니 접수는 해 볼 만하다.
가입 조건
모든 중고차가 성능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보증 보험사도 결국 장사하는 사람이다.
누가 봐도 박살 날게 뻔한, 녹슬어 있을 것이 뻔한, 연식 오래되고 주행거리 긴 차량을 보증해 줄 이유는 없다.
따라서, 주행거리 200,000km 미만이나 대형 승합차나 화물차는 보증보험 가입에서 제외될 수 있다.
위 조건에 부합함과 동시에 중고차 거래상사를 통해 거래되는 중고차에 한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중고차 성능보증보험 보험료 책정
차량의 배기량, 국산차인지 수입차인지, 주행거리, 연식 등 감가요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위 내용들을 기준으로 책임보험료가 책정된다.
부담되지 않는 비용이죵?
보증수리 진행 절차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다.
중고차 성능보증보험이 있다는 사실만 알고 어떻게 뭘 준비해야 하고 누구에게 연락해야 하는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설명하겠다.
꼭 확인해야 할 보증수리 접수 조건
차량 인도일로부터 30일, 주행거리 2,000km 미만.
둘 중 하나라도 도래할 시 성능보험은 종료된다.
위 기준은 정비소 입고일 기준이다.
절대 보증보험 접수일 기준이 아님을 인지하고 있자.
중고차 성능보증보험 접수 방법
위의 보증보험 가입 조건에서 언급했 듯 중고차를 구매한 상사가 있을 것이다.
해당 사무실에 연락하자.
소비자는 원하는 것만 말하면 된다. 사정사정할 필요도 없고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행사하면 된다.
중고차를 구매한 상사 사무실에 전화해서 이렇게 말하자.
'중고차 보증보험 접수하려는데 연락처 안내부탁드립니다.'
더 이상 사무실과는 할 말이 없다. 그들도 안내해 줄 것이 없고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
사실 계약이 이행되고 구매가 완료되면 서로에게 아무런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없다.
그저 우리가 원하는 '보증보험 접수 방법'에 대해서만 안내를 부탁하자.
중고차 상사에 요구해야 할 것들
보증보험 접수를 위한 보험사 연락처를 안내받았다면 마지막으로 필요한 서류들이 있다.
1. 자동차 등록증
2. 매매 계약서
3. 성능점검기록부
4. 현재 주행거리.
5.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기타 양식들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
이 서류들은 사실 중고차 구매가 완료되면 내 수중에 있는 것들이다.
다만 실물서류만 있을 뿐 온라인상 전달을 위한 사본이 없다는 것뿐.
그래서 중고차 상사에게 사본을 전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정비소 입고 예약
위 서류를 모두 보험사에게 제출하면 그들이 판단을 한다.
이 차량을 성능점검보증보험의 대상인지.
하루 만에 끝나면 좋겠지만 바로 안 해 줄 수도 있다. 꽤 시간이 걸린다. 질질 끈다. 보증보험 조건인 한 달 2,000km를 넘길 까봐 애가 탄다.
보험사에서 판단을 마쳤다면 연락이 온다.
어디서 정비받고 싶은지 편한 곳 고르라고.
그것까지 말하면 그 지역 내 보증보험사와 제휴된 정비소를 안내해 준다.
이후 해당 정비소에 직접 연락하여 정비 일정을 예약하고 차량을 입고시키면 된다.
정비소 입고 완료
간단한 문제라면 점검은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정비소 예약날 차량을 해당 정비소에 입고시켰다면 그곳의 전문가가 본인의 중고차를 점검하여 보증보험사에 증상을 전달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이 정비소의 담당자 또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는 것이다.
그저 차량을 점검하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보증보험사에게 전달하는 것뿐.
우리는 그냥 기도해야 한다.
담당 정비사가 내 차량의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여 정확히 보증보험사에 전달해 달라고.
이때 정비사는 차량의 사진을 찍어 보증보험사에 전달하므로 반드시 내 차량의 상태가 기록되어 있다.
이때 촬영한 사진을 정비사에게 요구하여 나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보험사의 최종 판단
담당 정비사의 진단결과를 전해받은 보험사는 결정을 내려 준다.
해당 문제 부위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시한 보증범위(자동차 관리법 시행령 제13조의 3 제2항 관련)에 포함되는지.
포함된다면 중고차 성능보증보험 수리 대상이므로 보험사 지정 정비소에서 수리를 받으면 된다.
포함되지 않는다면... 사비로 수리받자.
뭐 하고 있냐.. 빨리 사설 정비소 성지를 찾자.
그런데 중고차 체크리스트에서 제안한 방식대로 중고차를 결정하고 구매했다면 대부분 보증대상에 포함되는 심각하지 않은 결함일 확률이 높다.
보증대상이 아니더라도 애초에 중고차 체크리스트대로 차량을 구매했다면 수리비가 돈 천만 원 깨지는 그런 나쁜 차일리가 없다.
실제 접수과정에서 여러 사설 정비소를 다녀가면서 얻을 정보인데
성능보증과 관계없이 성능점검 기록부만을 근거로 중고차 구매 '3일 내에'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증수리를 받을 수 있는 게 있다는데
그런데 있다나 머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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