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언제 구매하는게 좋을까. 중고차 싼 시기 저렴하게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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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성수기는 분명 존재한다

그렇다면 비수기 또한 존재할 것.

중고차는 일반적인 시장과 다르게 판매하는 딜러가 제조하여 판매하는 물건이 아니다.

즉, 공급이 수요에 일치하지 않을 때가 있다.

 결국 공급량과 수요량에 따라 중고차의 가격이 정해 질 수도 있다.

 수요가 없는 악성재고는 저렴하게 떨쳐내야 하듯 수요가 적어진 중고차도 비슷한 방식으로 가격이 내려갈 수 있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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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가격이 비싼 시기

구매자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 3월, 7월

 시장의 자연스러운 원리에 따라 공급이 일정한 때에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 중고차의 가격이 증가한다.

 수요가 많아지면 당신이 아니어도 살 사람이 줄을 서 있다는 뜻.

 현장에서 할인받기도 힘들다.

 

 3월.

 겨울이 끝나고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이 시작된다.

 꽃구경을 가는 등 외부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이동의 편의성을 위한 차량구매가 필요해지는 시기.

 또한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달 이기도 하며 새로운 시작을 맞아 큰맘 먹고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심리도 증가한다.

 대학생이 학기를 시작하며 장거리 통학용 중고차를 지원받기도 해 중고차의 수요는 늘어난다.

 그리고 설 명절 연휴를 끼고있어 성과급, 보너스 등 차량 구매에 큰돈을 소비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도 하는 달이다.

 

 7월.

 3월의 나들이 시즌과 비슷한 이유.

 여름휴가를 위한 차량수요가 증가한다.

  게다가 무더위 고통스러운 출퇴근을 참지 못하고 이동식 에어컨인 자차 구매를 원하는 욕구도 커진다.

 수요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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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가격이 저렴한 시기

연말 11월

 한 해가 끝나가며 새로운 해를 맞이한다.

 새로운 해가 시작되며 차량의 연식이 바뀌며 차도 나이를 먹는다.

 새로운 해가 시작되며 새로운 차량이 출시되기도 한다.

 즉, 새로운 해가 시작되는 1월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공급대비 수요가 적어지며 중고차의 가격은 내려간다.

 

연말에 닫히는 지갑

  또한 연말은 여러가지 지출이 많아진다.

 한해동안의 지출을 12월에 결산하며 '올 한 해 이 정도나 썼어?' 하며 나를 되돌아본다.

 거기다가 몰리는 연말 회식, 송년회 등 잦은 모임으로 인해 지출이 더 커진다.

 결국 지갑이 닫힌다.

 누군가가 지갑이 닫힐 때 우리는 중고차를 살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연말의 연식변경

 연식은 중고차의 감가요인임이 분명하다.

 차량 연식이 변경되며 가격이 내려갈 수도 있고 무엇보다 구형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결국 중고차 딜러들은 연식이 변경되기 전 재고처리를 위해 중고차의 가격을 내린다.

 딜러가 매입해온 21년식 차량을 올해 안에 판매하지 못하면 그다음 해에 연식이 오래된 채로 판매해야 되는 위험을 겪게 된다.

 결국 가격을 낮추면서까지 판매하게 되며 소비자는 이 기회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연말의 신차 프로모션

 신차또한 비슷한 시기에 마지막 프로모션을 집중시키기에 신차의 메리트가 커진다.

 곧 중고차의 수요는 줄어들 수도 있다.

 특히 부분변경이 잦은 국산차는 연식변경에 따라 디자인이 바뀌기도 하기에 수요가 들쭉날쭉할 수도 있다.

 때문에 신차시장에서 마지막 파격적인 할인을 진행한다.

 큰 폭으로 할인하는 신차를 두고 중고차를 살 이유는 적어진다.

 중고차와 신차를 비교하며 신차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중고차의 수요는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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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는 딜러가 만들어 파는 물건이 아니다.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공급해 줄 수 있는 물건이 아니기에 수요가 높은 시기에 자연스레 가격이 올라간다.

 그렇다면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시기에 구매하게 된다면 오히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결국 비수기에 사면 싸게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