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가궁금한정보/자동차 이야기

이름값은 외제차 프리미엄인데 중고가 반토막 나는 차들, 이유가 충격

by 느낌거리 2025. 4. 23.
반응형

 프리미엄 브랜드의 중고가 떡락. 그 이유는 시장 구조에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감가율에 대하여.

깔롱디지는 마이바흐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 떠올리면 우리는 흔히

 '고급차는 감가가 적다', '브랜드 값은 받는다'라는 인식이 있다.

 그런데 현실은 다르다.

 내가 중고차 체크리스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도 이와 같다.

 가성비 오지는 신차급 중고차를 떠올 수 있다.

 국산차 가격에.

 즉, 인지도는 높은데, 중고가는 바닥인 프리미엄 모델들 분명 있다.

 그렇다고 유지비가 폭탄이냐? 그것도 아니다.

 우리는 중고차 체크리스트를 통해 잘 배웠잖아.

 상태 나쁜 차를 거르는 방법을.

  •  차 살때 브랜드가 선택의 기준이 되는 사람도 분명 있다.
  •  하지만 브랜드 가치와 실제 중고차 시장 가치 사이엔 큰 간극이 분명 있다.
  •  특히 고급 브랜드인데 왜 이렇게 빨리 떨어지지 라는 질문 분명 한다. 

✅ 고급 브랜드는 고정 수요가 있는것이 아니다.

 중고시장에서의 타이틀은 옅다

 프리미엄이란 타이틀은 존재하지만,

 그 브랜드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동일한 가치를 유지하진 않는다.

재규어 F 타입

 

💡 예시

 링컨, 인피니티, 재규어, 볼보(일부차종)
 신차가는 6천만원을 넘거나 9천만원까지 가기도 한다.
 다만 중고가는 절반 이하로 추락한 사례가 매우 많다.

 

왜?

  •  실 수요가 적다.
  •  서비스센터가 적고 정비가 불편하다.
  •  정비일정은 잡혀도 부품수급까지 또 대기해야 한다.
  •  유지비가 비효율적이다.

결국 자동차를 단순히 '탄다'라는 느낌보다는

가족 싶었던 브랜드를 '소유한다.'는 느낌에 불과했던 것.


반응형
728x90

✅ 브랜드 파워보다 중요한건 국내 인프라

 차는 사후 A/S도 중요하다

 아우디도 한때는 벤/비/아로 3대장 자리를 위풍당당 차지하고 있었지만

 디젤게이트, 상품성 논란 등 여러 사건을 겪고 요즘은 좀 힘이 빠졌다.

 딜러사도, 센터도 많이 빠졌다고 한다.

 제네시스도 비빈다는말이 있을 정도.

 그래서 하고싶은 말은,

 

 한국 시장에서는 브랜드보다 관리의 용이성이 훨씬 큰 가치로 작용한다.

  •  많은 사람들이 제네시스를 선택하는 이유.
  •  많은 사람들이 점점 벤츠를 외면하는 이유.
  •  많은 사람들이 BMW로 옮겨가는 이유.

 

 특히 재규어, 링컨, 마세라티 등은

 A/S센터가 적고, 대기도 길고, 대체 부품의 가격도 지나치게 비싸다.

 외제차를 중고로 가져왔을때 유지비항목을 상쇄시키는것중 하나가 재생품 사용인데

 쟤네들은 그것도 녹록치 않다.

 운전자가 '정비 피로도'를 견디기 어렵게 되어 있다.

 마세라티가 특히.. 그렇다고 하더라.

신차가 1억5천이 절반이나 되었다.

 결과적으로 중고시장에서도 외면받고

 시장 이탈 수요가 증가하고 감가가 더욱 심화된다.


✅ 그래도 브랜드 가치가 감가를 상쇄하지 않나?

 브랜드 가치는 단순히 정해지지 않는다.

마세라티 로고
마세라티

 일부는 이렇게 말한다.

 "프리미엄 브랜드는 중고가도 방어가 된다. 고급차는 고급 대우 받는다."

 

그런데 이 말은 일부 예외 브랜드에나 적용된다.

 메르세데스 벤츠, BMW.

 프리미엄 브랜드라도 '꾸준히 수요가 존재해야' 그 브랜드가 유지되는 것이고,
 소수 매니아층에만 팔리는 브랜드는 가격방어가 불가하다.

 

 나는 브랜드 가치가 있다면 

 그건 인지도, 유지관리의 편의성, 중고시장에서의 수요까지 포함된 가치이지 

 단순히 로고값 하나로만 감가를 막아주는 시대는 끝났다고 본다.


  비싸게 사도 싸게 파는 차들의 특징

 소유의 불편함

 조건  내용
 판매량 저조  초기 마케팅은 강했지만 실질적 계약 수는 낮음
 A/S 불편  센터 부족, 부품 대기, 수리 비용 과도
 성능 대비 유지비 비효율  연비 낮고 보혐료 높음
 감성만 있고 실리는 없음  고급스러우나 실용성 떨어짐

 즉, 소유의 불편함이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서는 시점이 오면,

 그 차량은 시장에서 외면받는다.

 

  •  링컨 MKZ / 컨티넨탈: 미국식 력셔리 세단 → 수요 증발
  •  볼보 S90 / V90 크로스컨트리(일부 트림): 안정성이라는 이미지는 굳게 잡혀있지만 정비성과 부품 가격 이슈
  •  재규어 XF / XJ: 디자인, 브랜드 이미지 외엔 국내에선 생존이 어려워 결국..
  •  렉서스 GS / CT200h: 브랜드 네임 자체는 있으나 하이브리드 초기모델 중심으로 감가율이 높고 대체제가 너무많다.

 감가란 브랜드력보다 소비자의 불편함이 먼저 반응하는 영역이 아닐까.

 브랜드 로고값보고 샀다가

 운용하면서 겪는 자질구래한 일들, 특히 정비면에서, 불편함이 쌓이다보면 버티질못한다.

 그 버티지를 못한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 경험들이 쌓인다.

 결국 브랜드 이미지, 정비 인프라, 유지비, 시장 수요 네박자가 모두 맞아야 중고가 방어가 되지 않을까.

 고급 브랜드니까 감가도 적겠지는 위험한 착각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