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계기판은 차량의 상태를 간단하게 알려준다.
주행 중 차량의 상태를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화면이 자동차 계기판이다.
가장 크고 거의 항상 표시되는 현재 속도부터 현재 rpm, 연료량, 안전벨트 착용여부, 냉각수 온도 등 많은 정보를 한눈에 알려준다.
이 경고등은 평소에는 점등되지 않지만 차량에 이상이 생겨 즉시 정지하여 점검해야 하는 부분부터 간단한 조치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까지 많은 내용을 담는 계기판 경고등 종류.
미리 숙지하여 즉시 점검해야할 사항들과 조금은 시간을 두고 해결해야 할 점검사항까지 대비하자.
즉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경고등
해당 경고등이 점등되면 주행 시 큰 사고가 날 수 있거나 차량 안전상태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내용들.
즉시 해결하지 않으면 차량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히거나 결함을 일으킨다.
단순히 주차브레이크가 작동중이라는 경고등부터 엔진오일 부족, 냉각수 온도상태, 안전벨트 미착용 상태 등 간단할 수도 있지만 차량의 상태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거나 안전에 직결된 경고를 한다.
주차 브레이크
주차브레이크를 해제하지 않고 주행하면 브레이크 패드와 드럼, 기어에 직접적인 마찰이 지속되며 마모와 직결된다.
위 사진 처럼 일반적인 주차브레이크는 걸쇠로 고정하는 방식이다.
이 걸쇠가 걸린채로 운행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보자.
자동차에 분명 악영향을 미친다.
주차브레이크의 힘보다 엔진의 힘이 더 강하기에 주차브레이크를 해제하지 않아도 차량의 주행은 가능하다.
하지만 주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마찰되고 있기에 심하면 파괴될 수도 있다.
배터리 경고등
자동차 발전기가 고장나거나 방전위험이 있을 때 점등된다.
배터리 경고등은 단순히 배터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팬 벨트의 구동에도 여향을 미쳐 전기를 생산할 수 없게 되어 배터리 방전으로 이어지고 시동에도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경고등이 켜진채로 지속적으로 운행하면 결국 방전되어 차량이 주저앉을 수도 있다.
배터리도 소모품이기에 3년 이상 주행되었다면 점검받을 필요가 있다. 예방정비로 정확한 교체시기를 숙지하고 있자.
시동을 걸 때 힘이 약하거나 불규칙적으로 시동이 걸린다면 배터리 상태를 의심하자.
배터리가 방전되었다면 점프선으로 시동을 걸 수도 있기에 보험사를 부르거나 인근 차량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
냉각수 경고등
냉각수 경고등이 켜지면 냉각수의 기능을 상실할 수도 있다.
엔진의 열을 식혀주지 못해 엔진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올라가기에 차량의 상태가 심각한 상태다.
자동차는 열과의 싸움이다. 자동차 차체는 엔진을 식히기 위해 디자인된다.
때문에 냉각수 경고등이 점등되면 즉시 점검이 필요하다.
냉각수 경고등이 켜지거나 냉각수의 양이 적당하지 않을 경우 과열로 엔진에 심각한 손상을 주므로 우선 엔진룸을 개방하고 충분히 열을 낮추자.
엔진이 열 받은 상태에서 각종 오일류 캡을 열면 폭발위험이 있으니 주의.
이후 직접 냉각수나 부동액을 보충하거나 정비소에 방문하자.
에어백 경고등
에어백 경고등도 배터리 문제를 의심할 수 있다. 전압이 낮거나 에어백과의 배선이 접촉불량인 경우 점등된다.
ECU오류나 전력계통의 문제로 에어백 경고등이 들어온다.
에어백은 안전과 직결된 부품이기에 즉시 점검을 받도록 하자.
당장은 아니지만 점검이 필요하다
전문가의 손길이 아니면 즉시 해결하기 어려운 자동차 컴퓨터 관련 문제가 주를 이룬다.
연료나 워셔액 등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경고등도 있지고 즉시는 아니지만 차후 정비소에 꼭 방문해야 한다.
이들은 이상이 생기기 전 미리 경고를 주려고 점등되는 것들이기에 점등되었다고 차량 상태에 즉시 영향을 주는 경우는 적다.
엔진 경고등
엔진에 문제가 있어서 점등된다.
경고등이 점등될 경우 가장 먼저 엔진오일의 양을 직접 확인해 보자.
배기 시스템이나 점화플러그 산소센서 등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문제로 경고를 받는 것이기에 가능한 한 빨리 정비소를 방문하자.
즉시 방문할 필요는 없지만 지속적인 경고에도 해결하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
ABS 경고등
ABS( Anti lock Braing System)는 브레이크가 잠기지 않게 해 주는 시스템이다.
급제동 시에 ABS가 개입하며 차량이 제동력을 상실하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보조하며 핸들의 조향력을 잃지 않도록 한다.
ABS모듈의 고장으로 점등되는 경고등. 브레이크 시스템과 연결되어 제동 페달의 답력 변화를 감지하여 제동장치를 제어한다.
브레이크계통은 매우 중요하기에 경고등 점등 시 정비가 꼭 필요하다.
자세제어장치 경고등
해당 장치는 구동계통과 스티어링 휠, 바퀴의 회전수를 계산해 미끄러짐이 예상되면 엔진출력 조절로 자동차의 자세를 바로 잡는 장치다.
자동차의 컴퓨터인 ECU가 자세제어장치의 문제를 감지하면 점등되며 브레이크 센서에 이상이 생겨 차량의 무게중심이나 각 구동축에 실리는 압력 등을 제어하기 어려워진다.
속도센서나 가속, 제동력에도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속도를 조절하고 서행하며 정비소로 곧장 들어가자.
공기압 경고등
먼저 타이어 공기압 부족을 의심해 보자.
여름철은 오히려 공기압이 부족하면 스탠딩 웨이브 현상으로 타이어가 터질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자.
적정 공기압은 차량마다 정해져 있으니 확인할 필요가 있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당한데 센서에 이상이 있을 경우 경고등이 점등될 수도 있으니 직접 정비하기 어려운 경우 정비소를 방문하자.
타이어 공기압이나 기타 휠 관리에 관한 글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자.
자동차 타이어 관리방법. 휠 얼라이먼트 및 공기압 관리 등
타이어는 차량의 성능과 탑승자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기에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타이어의 공기압 유지, 교체 주기 확인, 휠 얼라이먼트, 밸런스 조정 등 타이어의 상태에 따라 바
knownow.tistory.com
현재 상태를 나타내는 경고등
방향지시등을 점등하거나 전조등을 켜는 등 상대방 차량에 나의 상태를 알리는 단순한 등화류 경고등이 주를 이룬다.
차량의 성능과는 관계가 적고 상대방을 배려하거나 원활한 도로 교통을 위해 등화류 제어를 잘하도록 하자.
디젤엔진 예열을 위한 표시등처럼 디젤 엔진에만 있는 경고등이 있으니 알고 있으면 좋다.
자동차 경고등은 간단한 아이콘으로 표시되기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다.
평상시에 점등되지 않던 경고등이 점등되면 우선 차량을 멈추고 해당 경고등의 원인을 파악하자.
즉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부터 시간을 두고 해결해도 되는 문제까지 다양한 원인이 있으니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우리가궁금한정보 > 자동차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포츠 타이어 추천. 여름용 썸머 고성능 타이어 (0) | 2023.06.05 |
|---|---|
| 썬팅 농도 추천. 틴팅하는 이유와 국민농도 (0) | 2023.06.04 |
| 자동차 타이어 관리방법. 휠 얼라이먼트 및 공기압 관리 등 (0) | 2023.06.01 |
| 신차급 중고차? 특별한 문제 없다. 왜 시장에 나올까 (0) | 2023.05.24 |
| 자동차 세차는 꼭 해야 한다. 세차를 오래 안하면 차에 안좋다. (0) | 2023.05.23 |
댓글